‘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주관사 CTA는 접근 가능한 기술의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CES에서도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인지장애인을 위한 몇몇 제품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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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오캠 마이아이2를 쓰고 시연하고 있는 장면. (사진=ORCAM(오캠) 공식 홈페이지) |
◇ 시각 장애 겪는 이들에게 ‘인공 시각’ 주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 장애인에게 ‘인공 시각(artificial vision)’을 제공하는 기업 ‘오캠(ORCAM)’은 이번 CES에서 ‘오캠 마이아이2(ORCAM MyEye 2, 이하 마이아이2)’를 소개한다. CES로부터 해당 제품은 혁신상을 받았다.
마이아이2는 경량 스마트 카메라가 장착된 인공 시각 장치로 간단한 손짓을 통해 지목되는 문자를 소리 내어 즉시 읽어줄 수 있다.
또 사람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기능 갖췄다. 이용자가 가족, 친구, 동료 등 지인의 얼굴을 마이아이2 화면에 사전 등록하면 이후부터는 마이아이2가 그들의 얼굴을 인식해 지인을 보게 될 때 이용자에게 이름을 알려준다.
해당 제품에는 수백만 개의 제품 바코드 정보가 축적돼 있어, 상품 바코드를 웨어러블 기기에 비추면 이용자는 관련 상품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전해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지폐 식별, 색상 감지, 시간 알림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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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클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레이 비전 앱을 먼저 다운로드 해야한다. (사진=RAY(레이) 닷 컴) |
◇ 스티커가 촉각 버튼 된다
시각장애인과 인지장애인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레이(RAY)’는 ‘레이 클릭(RAY CLICK)’을 CES에서 공개한다. 레이 클릭은 레이가 앞서 내놓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레이 비전(RAY VISION)’의 사용을 용이하게 하는 기술이다.
‘상하’와 ‘좌우’형태로 만들어진 스티커 레이 클릭을 휴대전화 뒷면에 붙이고 레이 비전 앱을 작동시키면, 이용자는 접착된 스티커를 이용해 특정 응용 프로그램을 호출하거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레이 비전은 시각장애인이 화면 내 앱의 정확한 위치를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화면 터치’ 방식에서 ‘방향 스와이프’로 조작방식을 바꿀 수 있는 앱이다.
그간 이용자는 이 앱을 통해 텍스트 음성 변환, 메시징 서비스, 통화내역 등 스마트폰의 기능을 구동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화면에서 방향만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레이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레이 클릭을 내놓았다.
레이 클릭은 촉각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돼 이용자의 사용감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OS 5.0 이상의 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NFC 기능이 있는 장치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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