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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일본 미쓰비시전기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기계의 가동이나 감시 서비스 분야에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는 2018년도에 자사가 생산하는 레이저가공기나 방전가공기를 IoT로 연결, 가동 감시나 원격 상황진단 등을 하는 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시작한다.
한국, 대만, 싱가포르와 같은 아시아 국가가 우선적인 대상이다. 중국이나 유럽 진출도 저울질하고 있다. 자동차나 전기부품 업체, 아시아에 진출한 일본기업이나 현지 기업 수요를 겨냥한다.
미쓰비시전기는 아울러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제작소에서 생산 중인 산업용 로봇을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중국 내 일손부족과 인건비 급등으로 자동화 로봇 수요가 급증한 상황을 노린 것이다. 이 회사가 산업용 로봇을 해외에서 생산하는 것은 처음이다.
중국에서는 장쑤성(江蘇省) 공장에서 팩토리오토메이션(FA) 관련 기기를 생산 중인데, 이 공장을 활용해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지 생산이 이뤄지면 납기를 단축하고 환율 영향도 줄일 수 있다.
중국정부는 ‘중국제조2025’라는 산업진흥책에서 로봇을 중점분야로 정했다. 현지 사용자들 사이에는 생산 제품의 품질을 올리기 위해 최신예 설비를 도입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일본 야스카와전기, 가와사키중공업 등은 중국에서 산업용 로봇을 증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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