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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OPEC 본사. (사진=AFP/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시장의 과잉공급을 해소하는 데에 실패했지만 감산 이전보다 더 많은 오일머니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달 초 국제에너지기구(IEA)는 "OPEC의 감산 연장에는 재정적인 유인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OPEC이 하루 원유 생산량을 3300만배럴에서 3190만배럴로 줄였지만, 올해 1분기 추가로 벌어들인 돈은 전분기 대비 일평균 거의 7500만달러(한화 844억 9500만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컨설팅업체 IHS마킷은 OPEC 비회원국인 러시아 또한 감산 이후 더 많은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OPEC과 비OPEC의 산유국들은 하루 평균 180만배럴 원유를 감산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감산이 이행됐으며 감산 기한은 다음달까지다.
그러나 산유량을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유 시장의 과잉공급을 말끔히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가 상승을 타고 미국의 셰일오일 기업들이 생산에 뛰어들면서 원유 공급이 늘어난 것이 한 요인이었다.
OPEC이 감산을 본격적으로 논의한 이후 미국 셰일기업들은 하루 평균 생산량을 50만배럴 늘렸고 셰일기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들어 더 많은 매출을 올렸다.
감산을 통해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46달러에서 54달러 수준으로 올랐지만 과잉공급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펼치면서 몇 차례에 걸쳐 브렌트유가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내려오기도 했다.
원유 트레이딩업체인 비톨그룹의 지오바니 세리오 리서치 팀장은 "난관에 부딪친 OPEC은 셰일오일 기업들이 얼마나 빨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배웠다"고 말했다.
OPEC은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감산 연장 여부를 두고 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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