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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이 대형 철강사 합병을 통해 공급과잉이 해결 기미를 나타내면서 철광석 가격은 6% 가까이 상승했다.
4일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이 분석한 6월 다섯째 주(27~7월1일)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중국 칭다오항 수입가 기준, 이하 t당)은 54.3달러로 전주보다 5.8% 올랐다.
이는 지난주 중국 철강사의 합병 결정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 세계 철강 생산량 2위(3500만톤)의 바오스틸과 세계 11위(2600만톤)의 우한스틸을 합병하기로 했다.
합병을 통해 철강 생산능력 4500만톤 정도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공급 축소 전망으로 수요 증가 기대감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철광석 가격이 뛴 것이다.
광물자원공사는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가격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며 "지난달 넷째주(0.2%)에 이어 2주 연속 철광석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구리,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니켈(이하 런던금속거래소 기준, 톤당)과 아연의 가격은 9265달러, 2065달러로 1.4%와 2.6%씩 올랐다.
아연은 공급 부족 상황을 맞으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니켈은 필리핀 광업부장관이 광산조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급차질이 예상돼 가격이 올랐다.
구리도 4772달러로 2.5% 상승했다.
유연탄(호주 뉴캐슬산 기준) 가격도 전주보다 3.0% 오른 55.2달러로 집계됐다.
2014년 기준 유연탄의 한 종류인 연료탄 생산 1위 국가인 중국이 석탄생산 감축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료탄 가격이 상승했고 유연탄 가격도 이와 연동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우라늄(NUEXCO 가격지수 기준, 파운드당)도 16주간의 하락세를 마무리했다. 우라늄 가격은 27.0달러로 전주보다 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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