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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스크린야구장 리얼야구존은 벤처캐피탈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이하 알바트로스)와 산은캐피탈로부터 50억 투자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알바트로스는 국내 유망 벤처기업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며 기술사업화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적극지원, 선도기업의 신 성장동력발굴을 통해 기업의 가치증대를 주력으로 투자해왔다. 또한, 알바트로스는 오스템임플란트, CJ E&M, SK컴즈, 한국전자금융 등 주요 기업들에게 투자했으며 투자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상장을 성공시켰다.
산은캐피탈도 SK플라즈마, 메쉬코리아, B&B코리아, DMS 등 다수의 기업에 투자했으며, 스크린야구의 시장성과 리얼야구존의 기업가치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투자를 기획한 알바트로스 관계자는 “정부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스크린스포츠 산업확대 계획안을 발표했다. 저희 기업은 정부의 계획에 맞춰 스크린스포츠가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주목 받을 것이라 예상했으며 그 중 800만 관중의 인기에 힘입은 스크린야구 분야의 잠재적 성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얼야구존 사업초반부터 높은 성장을 눈 여겨 보다 올해 초 투자를 제안했다. 빠른 가맹점확대, 년 200% 이상의 브랜드인지도 상승, 기업재무사항 및 영업이익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신 성장 동력산업의 기업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리얼야구존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글로벌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에 리얼야구존 권한조 CEO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사들과 협력하면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리얼야구존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연구개발과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스크린야구장 선도주자로서 업계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