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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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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민선 9기 첫 예산안 12조5179억원…올해보다 551억원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1.05 15:24

일반회계 805억원 늘고 기금 273억원 줄어
AI 전환·농어촌 소득 지원·재해 예방에 예산 반영
여성농림어업인 행복바우처 재도입…지원 연령 80세까지 확대

충남, 민선 9기 첫 예산안 12조5179억원…올해보다 551억원 늘어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민선 9기 첫 본예산안인 12조5179억원 규모의 2027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12조5179억원 규모의 2027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민선 9기 첫 본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551억원(0.4%) 늘었다. 도는 산업·공공부문의 인공지능(AI) 전환, 농어촌 소득 지원, 복지와 재해 예방 등에 예산을 반영했다.


일반회계는 10조6843억원으로 올해보다 805억원 늘었다. 특별회계는 1조1212억원으로 19억원 증가했다. 기금운용계획은 7124억원으로 273억원 줄었다.


도는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94억원, 공공부문 AI 전환에 47억원을 편성했다. 도민 대상 AI 디지털배움터 교육에는 31억원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분야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 200억원과 경영위기 소상공인 재기 지원비 35억원을 담았다.




농어촌 기본소득에는 405억원을 편성했다. 여성농림어업인 행복바우처 재도입에는 56억원을 반영했다. 도는 바우처 지원 연령을 80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과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에는 각각 35억원을 배정했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충남미술관 건립과 개관 준비에 423억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 조성에 150억원을 반영했다. 내년 열리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충남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운영비는 각각 41억원과 29억원을 편성했다.


복지·의료 분야에는 보육 특수시책사업 403억원,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116억원,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추가 지원 69억원을 담았다.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비용 손실 지원에는 40억원,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에는 10억원을 반영했다.


재해 예방을 위해 지방하천 정비에 84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657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에 374억원을 편성했다. 산불진화헬기 임차에는 93억원을 배정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이날 도의회 본회의에서 지방세 수입 증가세가 정체된 가운데 국고보조사업에 따른 지방비 부담과 법정·의무경비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 도민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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