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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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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1398억원…전년비 13.5%↓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27 10:19

영업수익 늘었지만 금융·대손비용에 발목

삼성카드

▲삼성카드.


삼성카드의 실적이 하락했다. 회원수와 1인당 이용액 등 이익 기반이 견조하지만 비용부담이 커진 탓이다.


삼성카드는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1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줄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1조1255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제휴카드를 비롯한 상품에 힘입어 카드사업을 포함한 취급고(49조7927억원)가 9.1% 늘어난 영향이다.


일시불과 할부를 합한 신용판매는 45조217억원, 장·단기카드대출은 4조52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2462억원이었다.




그러나 금융비용(1968억원)과 대손비용(2230억원)이 각각 28.8%·15.4% 확대됐다. 차입금 규모와 조달금리가 상승했고, 채무조정이 증가한 탓이다. 3분기 신규차입금의 조달금리는 3.90%로 1년 만에 1%p 이상, 총차입금 조달금리(3.34%)도 0.29%p 높아졌다.


9월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87%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p) 하락했다. 분기평균 신규연체율은 0.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4503억원으로 9.5% 줄었다. 삼성카드는 4분기에도 금융비용 부담이 경영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관리와 우량회원 중심의 자산 성장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인공지능(AI)·스테이블코인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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