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전력기기 업황 둔화...목표가 40% 하향 [SK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19 10:16
사진=효성중공업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전력기기 부문의 단기적인 업황 둔화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19일 SK증권은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4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37.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력기기 산업의 상대적인 약세를 반영해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낮춘 데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1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26.1% 늘어난 277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14.0%로 예상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운송 차질과 북미 고마진 프로젝트의 납기 조정을 지목했다. 이로 인해 일부 매출 인식이 지연되고, 건설부문의 예정원가 상승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종목군 내에서 전력기기 산업이 상대적인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병목의 존재만으로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연구원은 시장은 쌓여있는 수주잔고를 매출액으로 전환시키는 생산 속도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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