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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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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장성군-신안군-함평군-영광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19 11:53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밤까지 달궜다
신안 ‘빛나는 청춘’, 건강증진 경연대회 대상
함평 ‘황박이’, 전국 공공캐릭터 대상 품었다
영광 백수읍 수해 주민, 상하수도요금 50% 감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밤까지 달궜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밤까지 달궜다

▲리이트런을 짜릿하게 만들어 준 좀비와 귀신, 괴물들. 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야간 러닝과 음악 공연, 가을꽃을 앞세워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야간 콘텐츠와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은 가운데 방문객과 지역 상가 매출도 함께 늘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는 누적 방문객 약 25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향토식당 6곳과 간단먹거리 9곳, 푸드트럭 5곳, 농특산물 판매 부스 12곳이 운영돼 총매출 약 3억5900만원을 기록했다. 점포당 평균 매출은 112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21만원 증가했다.


올해 축제에서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야간 러닝과 맥주 파티를 결합한 'J-라이트런'이다. 참가자들은 팔에 흰색 조명을 착용하고 황룡정원을 출발해 청백리정원과 황미르랜드, 연꽃정원을 거쳐 돌아오는 2.5㎞ 코스를 달렸다. 기록 경쟁이나 시상 없이 각자의 속도로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도록 했다.




좀비와 드라큘라 등 핼러윈 분장을 한 참가자부터 전문 러너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강변을 달리며 이색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출발 전에는 DJ 댄스파티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약 500명이 코스를 완주한 뒤에는 생맥주와 댄스팀 공연이 어우러진 파티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황룡강을 따라 조성된 꽃길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일부 구간의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는 개화가 더뎠지만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등이 풍성하게 피어나 가을 정취를 더했다. 토피어리 장식이 돋보인 청백리정원과 하트 포토존을 마련한 홍담정원에도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몰렸다.


주무대가 자리한 황룡정원 잔디밭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돗자리를 펴고 공연과 피크닉을 함께 즐겼다. 원목 보드게임 등 체험 공간도 마련돼 한글날 연휴를 맞아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휴식과 놀이의 시간을 제공했다.


황룡강 상류에 있는 황미르랜드 역시 가족형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넓은 잔디밭과 놀이터, 수경시설, 황토맨발길 등을 갖춘 이곳에서는 나무 그늘과 잔디밭에 텐트를 설치하고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프닉'을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도 이어졌다.


황룡정원과 황미르랜드 사이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운행한 '황미르셔틀'도 호응을 얻었다. 두 장소를 30분 간격으로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축제장 이동 편의를 높였다.


공연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선보인 '안녕, 가을 콘서트'를 중심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어반자카파와 가비엔제이의 감성적인 무대에 이어 YB와 레드시(Red C) 공연이 펼쳐지면서 황룡정원 주무대는 늦은 시간까지 관객들로 채워졌다. 무대 주변 도로에 차를 세우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


장성군은 올해 축제 기간을 나흘로 줄이는 대신 주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했다. 앞으로 'J-라이트런' 등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축제장별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보강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키울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J-라이트런' 등 대표 콘텐츠의 수준을 높이고 차별성을 강화해 내년에는 더 즐겁고 행복한 축제를 선보이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을 내실 있게 다듬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안 '빛나는 청춘', 건강증진 경연대회 대상

신안 '빛나는 청춘', 건강증진 경연대회 대상

▲신안군 증도면 주민들이 건강을 향한 열정과 화합을 담은 무대로 전국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공=신안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 증도면 주민들이 건강을 향한 열정과 화합을 담은 무대로 전국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신안군은 지난 16일 장흥군에서 열린 '2026년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증도면 갱년기 건강교실 참여자들로 구성된 '빛나는 청춘! 당당한 신안!'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별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신체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 대표로 출전한 주민 22명은 라인댄스와 전래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활기찬 동작과 밝은 에너지, 서로 호흡을 맞춘 무대로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전했다. 자신감 넘치는 공연과 조화로운 팀워크가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에는 신안군이 운영해 온 갱년기 건강교실과 참여자들의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군은 갱년기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돕기 위해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관리 습관을 기르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건강을 향한 주민들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평 '황박이', 전국 공공캐릭터 대상 품었다

함평 '황박이', 전국 공공캐릭터 대상 품었다

▲함평군은 관광 캐릭터 황박이가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정부·지자체 부문 지역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 관광 캐릭터 '황박이'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들이 겨룬 무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지역 대표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함평군은 관광 캐릭터 황박이가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정부·지자체 부문 지역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들이 참가했다. 본선에 오른 74개 캐릭터가 경쟁을 펼친 가운데 전문가 심사 점수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황박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캐릭터 경쟁력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에 따라 트로피와 상장뿐 아니라 온라인 홍보전시관 1년 무료 입점, 캐릭터 맞춤형 컨설팅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함평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황박이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과 군민이 일상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캐릭터 활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 홍보와 캐릭터 상품 개발을 연계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함평군 대표 관광 캐릭터 황박이의 가치와 매력을 알린 뜻깊은 성과"라며 “황박이를 활용한 관광 홍보와 캐릭터 상품 개발을 통해 함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광 백수읍 수해 주민, 상하수도요금 50% 감면

영광 백수읍 수해 주민, 상하수도요금 50% 감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광군 백수읍 주민들의 상하수도요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광군 백수읍 주민들의 상하수도요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영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백수읍의 수해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부과분 상하수도요금을 50% 감면하기로 하면서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탠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백수읍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데 따른 것으로, 감면 대상은 백수읍에 있는 전체 수도 사용가뿐 아니라 수해 피해가 발생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 사실이 등록된 다른 읍·면 거주 수도 사용가까지 포함한다.


영광군은 이번 감면으로 모두 1837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감면 규모는 약 189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감면 대상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감면할 계획"이라며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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