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지성

captain@ekn.kr

박지성기자 기사모음




국민은행도 고객정보 유출…시중은행 보안 ‘비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02 13:19

고객 정보 100여건 유출
서버·접근 경로 차단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서 발생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 사진=연합뉴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외부 침입에 따른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외부 침입으로 고객 정보 100여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은행 측은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해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인지한 직후 해당 서버와 외부 접근 경로를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가 유출된 시스템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등 고객의 금융거래와 직접 관련된 시스템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KB국민은행으로부터 사고 내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추가 피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와 정보 유출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에서도 대출 신청 관련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한은행은 외부에서 인증을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부 서비스에 접근해 약 2만5000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신한은행 사고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이용한 신종 해킹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KB국민은행에서도 외부 침입에 따른 정보 유출이 확인되면서 금융권의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