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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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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재가…임명 수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02 09:50

지명 3주 지나 국회 검증 절차 착수
수장 공석 상태 출범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전 대표와 만찬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와 만찬을 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임명에 따른 지지층 분열을 막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 여부가 결정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송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 등 임명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뒤 3주 넘게 인사청문요청안 제출을 미루면서 이날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은 청장 공석 상태로 문을 열게 됐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는 전날 김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친윤 검사 논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징계 청구에 반대하는 성명 동참 ▲정진웅 당시 부장검사의 독직폭행 사건 기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여 ▲채널A 사건 포렌식 거부 등 5가지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김 후보자의 친윤 검사 의혹에 대해 “전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020년 8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재직하던 2021년 7월 윤 전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의 모해위증 사건에 대해 재기 수사를 명령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성 수석은 이 때문에 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인사에서 지방으로 좌천됐고 이듬해 사실상 검찰에서 쫓겨났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도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후보자에 대한 비판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적었다.


이어 “중요 수사기구 책임자에 수사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란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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