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2846억 투입해 34만 학생 학교급식 지원
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확대로 학생 건강 증진 및 농가 판로 확보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2,846억 원 규모의 학교급식 지원사업 개요와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성장기 학생들의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학교급식 지원에 총 2,846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941개교, 학생 34만1,610명이다. 시는 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지원하고 지역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활용해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과 농축산업인의 판로 확보를 함께 추진한다.
친환경 쌀은 올해 3,364톤을 755개교에 공급하고 있다. 2027년에는 공급 물량을 3,292톤으로 조정하는 대신 대상 학교를 76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품질 축산물 공급도 늘린다. 올해는 6개 공급업체를 통해 210개교, 7만8,547명의 학생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대상 학교를 250개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학교급식 지원을 급식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면서 지역 농축산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먹거리 선순환 정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학교급식은 안전성과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도심 속 군부대 이전 가로막는 법 개정 촉구…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 발의 건의안 가결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통과, 지자체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기부대양여 방식 개선 요구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이 29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6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기부대양여 방식의 군부대 이전사업 개선을 위한 건의안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인천시의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박종혁 의장(민·부평구6)이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군부대 이전사업의 제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0대 전반기 사무총장인 박 의장은 2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6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건의안은 원안가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도심 군부대 이전 과정에서 활용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의 제도적 문제를 개선하고 관련 법률 개정안의 심의·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대양여는 지자체가 사업시행자가 돼 대체 군사시설을 건립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기존 군부대 부지를 양여받는 방식이다. 인천시의회는 현행 제도가 사업시행자인 지자체에 상당한 재정·행정적 부담을 발생시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인천시도 부평구 등에서 2019년 1월부터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군부대 이전을 추진해왔다. 시의회는 지자체의 자금 선투입과 군부대 현대화 시설 및 미래 투자계획의 기부재산 반영, 기부·양여재산 가치 산정, 차액 국고 귀속, 토양오염 정화 의무 등이 사업 장기화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박선원 의원 등 11인이 올해 2월 4일 발의한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의안번호 2216570)'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인천시의회는 개정안이 기부대양여 방식의 모든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급한 제도 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부평구에서는 산곡동 제3보급단과 제507보병여단 등 군부대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관련 제도가 개선될 경우 군부대 이전과 기존 부지 활용 사업의 추진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의장은 군부대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인천뿐 아니라 도심 군부대 이전을 추진하는 다른 지방정부도 겪을 수 있는 사안이라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채택된 촉구 건의문은 청와대와 국회, 국방부 등 중앙정부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 인천 신트리도서관, 사진 전시 '빛으로 이어지는 숨결' 및 과학 교양 강연 마련
사공 동호인 사진전 30점 전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정현 박사 초청 AI 강연 추진
▲인천시교육청신트리도서관이 운영하는 사공 동호인 사진전 '빛으로 이어지는 숨결'(왼쪽)과 과학 강연 '인공지능(AI)의 원리와 발전 방향' 홍보물.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신트리도서관이 사진을 통해 삶의 시간과 기억을 돌아보는 전시와 인공지능(AI)의 원리와 발전 방향을 살펴보는 과학 강연을 잇따라 마련한다.
인천시교육청신트리도서관은 29일부터 도서관 내 갤러리 '사계'에서 사공 동호인 사진전 '빛으로 이어지는 숨결'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함께 사진을 공부하고 출사 활동을 이어온 사공 동호인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일상에서 만나는 '길'을 이동 공간을 넘어 삶의 시간과 감정, 기억이 쌓인 공간으로 바라본 사진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현재의 시간과 생활 흔적을 정지된 프레임에 담은 '일상의 길' 15점과 장노출 기법으로 시간의 흐름이 중첩된 풍경을 표현한 '시간이 축적된 길' 15점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이 현재 걷고 있는 길과 지나온 길을 사진을 통해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트리도서관 관계자는 일상에서 지나쳤던 길과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살펴보고 자신의 삶과 시간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신트리도서관 누리집이나 마을교육지원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트리도서관은 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과학 강연도 연다. 29일부터 '인공지능(AI)의 원리와 발전 방향'에 참여할 인천 시민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 연구자-문화연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신트리도서관 1층 여름강의실에서 조정현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공지능연구단)가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AI 기술의 이해를 비롯해 AI 기술의 발전과 3차원(3D) AI 기술 소개, '경험의 멸종'을 함께 읽으며 살펴보는 인간 경험의 중요성 등이다. 실제 연구 분야와 AI 발전 과정을 연계해 기술이 고도화되는 시대에 인간의 경험과 역할에 대해서도 다룬다.
참가 신청은 29일 오전 9시부터 신트리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학생과 청소년을 포함한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 골목길 걸으며 인천 역사 읽는다… 한국근대문학관 '제물포 인문로드' 개막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4개 테마 도보 답사 총 8회 운영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하는 인문학 도보 답사 '제물포 인문로드' 안내 포스터. 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개항장의 골목과 근대건축물을 직접 걸으며 장소에 담긴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인문학 도보 답사가 진행된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개항장 일대에서 인문학 답사 프로그램 '제물포 인문로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물포 인문로드'는 2023년 10월 시작된 도보 답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걷다·짓다·나누다·살다' 등 4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항장의 역사와 건축물, 공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4개 코스를 각각 2회씩 총 8회 운영한다. 1코스 '걷다 보니 개항장, 알고 보니 인천 역사'는 10월 10일·17일 유동현 전 인천시립박물관장이 진행하며 개항장을 중심으로 인천의 형성과 변화를 짚는다.
2코스 '근대건축물의 오늘'은 10월 24일·11월 14일 견수찬 제물포문화재단 박물관콘텐츠팀장과 함께 근대건축물의 의미와 현재 모습을 살펴본다. 3코스 '각국조계 경계를 따라서'는 10월 31일·11월 7일 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이 각국조계의 경계를 따라 당시 공간 구성을 설명한다.
11월 21일·28일 진행되는 4코스 '개항장과 조선 사람들'은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장이 맡아 개항장에서 살아간 조선 사람들의 삶과 항일운동 이야기를 다룬다.
참가 대상은 개항장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광객이다. 회차별 최소 5명 이상 모집되면 운영하며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답사는 약 2시간 진행되며 각 답사일 3일 전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개항장을 직접 걸으며 평소 지나쳤던 골목과 건축물, 그곳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인천의 역사와 공간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1883개항광장서 펼쳐지는 사회적 가치… 인천시 사회연대경제박람회 개막
기본법 공포 후 첫 행사로 10월 2~3일 개최, 60여 개 기업 참여 제품 마켓·성과공유회 진행
▲10월 2~3일 제물포구 1883개항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인천광역시 사회연대경제박람회' 홍보물.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 60여 곳이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기업 간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제물포구 1883개항광장에서 '제3회 인천광역시 사회연대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이 지난 9월 15일 공포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압도하라 인천! 성장하는 사회연대경제로!'를 슬로건으로 사회연대경제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60여 개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참여한다. '소셜플러스 마켓'에서는 참여 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시민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기업과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기업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진행한다. 우수 사회연대기업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박람회 기간 시민과 기업, 전문가 등 6,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참여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김준성 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연대경제의 가치와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주체가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며, 사회연대경제가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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