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은지

elegance44@ekn.kr

김은지기자 기사모음




‘모두에게 같은 홍보’ 접은 세종한글축제…생활권·세대별로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17 14:55

충청권 넘어 수도권·외국인까지 홍보 대상 확대
가족은 체험, MZ세대는 야간 명소…관심사별 정보 제공
축제장 주변 음식점·카페 50여 곳서 생활밀착형 홍보

'모두에게 같은 홍보' 접은 세종한글축제…생활권·세대별로 공략

▲제공=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6 세종한글축제'를 앞두고 방문객의 거주 지역과 세대별 관심사에 따라 홍보 전략을 달리한다. 모든 사람에게 같은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방문과 체류로 이어질 정보를 선별해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기존 대전·충청권 중심의 홍보 범위를 수도권과 전국으로 넓힌다고 17일 밝혔다. 한글날 연휴에 찾을 수 있는 가을 여행지로 축제를 알리고, KTX와 고속버스 등 교통정보를 함께 제공해 다른 지역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맵에는 축제 상세 정보를 연계한다.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한글과 K-컬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다국어 정보를 제공한다.




세대와 관심사에 따른 홍보 내용도 세분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장 이용 정보를 우선 안내한다. MZ세대에는 야간 경관과 사진 촬영 명소 등 SNS 활용도가 높은 정보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관람 환경과 편의 정보를 중심으로 알린다.


축제장 주변 상권도 홍보 채널로 활용한다. 세종사랑맛집과 행사장 반경 1㎞ 안에 있는 음식점·카페 50여 곳에 앞치마와 물티슈, 컵홀더 등 홍보 물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경아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장은 “방문객의 생활권과 세대별 관심사에 맞춘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다"며 “세종을 찾는 과정부터 축제를 즐기는 순간까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 세종한글축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은 향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