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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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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vs 신흥강자” 암말 16두 격돌…20일 제주지사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17 15:26

퀸즈투어 FW 첫 관문…보령라이트퀸 왕좌 수성 관심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에 출전하는 보령라이트퀸. 사진=한국마사회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에 출전하는 보령라이트퀸.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오는 2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를 연다. 총상금 5억원을 두고 국산 3세 이상 암말 16두가 1400m에서 승부를 벌인다. 이 대회는 하반기 최강 국산 암말을 가리는 '퀸즈투어 FW' 시리즈의 첫 관문으로, 향후 경상남도지사배와 브리더스컵 퀸까지 이어진다.


전성기를 맞이한 3~4세 신흥 강자들과 노련한 5~6세 베테랑들이 맞붙은 가운데, 이번 대회는 16두 풀게이트로 치러진다. 따라서 초반 자리싸움과 직선주로에서의 순간적인 스피드가 승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경] 보령라이트퀸(21전 4/3/4, 레이팅 95, 4세, 부마: 록밴드, 모마: 야호프레즈, 마주: 최원길, 조교사: 임금만, 기수: 정도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디펜딩 챔피언 '보령라이트퀸'의 2연패 도전이다. 지난해 우승마인 보령라이트퀸은 올해 10차례 출전한 대상경주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했으나 아직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다. 직전 경주에서는 5위에 머물렀지만 경쟁마들이 국내 정상급 수말들인 점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경] 에이스하이(12전 5/5/0, 레이팅 86, 4세, 부마: 레볼루셔너리 모마: 모네플라잉, 마주: 투애니포, 조교사: 하무선, 기수: 이현종)


에이스하이는 통산 12차례 출전 기록에서 5승·준우승 5회의 복승률 83.3%를 자랑하고 있다. 직전 경주에서는 초반 경주 과정 중 체력을 급속히 소진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으나, 그동안 보여온 안정감을 앞세워 도전장을 던진다.


다만 1400m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말은 선두권 뒤에서 기회를 노리는 선입 전개 유형의 경주마다. 따라서 초반 자리싸움에서 좋은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서울] 글라디우스(24전 7/6/3, 레이팅 106, 5세, 부마: 보이즈앳토스코노, 모마: 사제불이, 마주: 김기종, 조교사: 강성오, 기수: 임기원)


글라디우스는 레이팅 106으로 이번 대회 출전마 중 세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경주마는 지난해 동아일보배에서 우승한 뒤 추가적인 대상경주 우승 기록은 없다. 다만, 직전 KNN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최근에도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서울] 라온포레스트(33전 7/6/6, 레이팅 108, 6세, 부마: 한센, 모마: 라온나리, 마주: 라온랜드(주), 조교사: 이강서, 기수: 최범현)


라온포레스트는 이번 대회의 최고령 출전마로 경험이 풍부한 점을 장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즐거운여정과는 이번이 벌써 11번째, 글라디우스와는 9번째 맞대결이다. 직전 경주에서는 주행 중 모래를 맞으며 경주 운영에 애를 먹었지만, 당시 줄었던 마체중이 최근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컨디션 반등 여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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