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왼쪽)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최 회장이 동거인에게 1000억원 넘게 썼다"고 발언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 변호사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했다.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노 관장 측 이상원 변호사의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다시 판단해 달라는 항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2023년 11월 노 관장이 김희영 전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과정에서 “최 회장이 김 전 이사장에게 쓴 돈이 2015년 이후부터만 보더라도 1000억원이 넘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최 회장 측은 해당 발언이 허위라며 이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9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이 변호사를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해당 발언에 일정한 근거가 있고 최 회장 측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입증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 측은 검찰 처분이 '1000억원 발언'의 진실성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검찰이 허위사실이라는 인식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을 뿐, 해당 금액을 사실로 확정하지는 않았다는 주장이다.
최 회장 측은 금융거래 내역을 통해 확인된 김 전 이사장과의 생활비 지출액은 발언 당시를 기준으로 약 20억원이라고 밝혔다. 1000억원이라는 금액에는 노 관장과 세 자녀에게 지급된 돈, 공익재단 출연금과 기부금, 최 회장 명의의 주택과 미술품 등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회장이 수감 중이던 기간 개설된 국민은행 계좌에서 지출된 204억원은 노 관장을 위해 개설된 계좌로, 지출 상당 부분이 노 관장에게 돌아갔는데도 김 전 이사장 관련 지출로 계산됐다는 게 최 회장 측 설명이다.
최 회장 측은 “재산분할 소송 대리인인 이 변호사는 관련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며 “실제보다 50배 넘게 부풀린 수치를 반복적으로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별도로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재산분할 판결을 둘러싼 재상고심을 진행하고 있다.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는 재산분할액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다시 구하고 있다.



![[2026 국감] 주간 아파트값 통계 개편 놓고 의견 엇갈려…국토부, 추가 의견수렴](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15.8e6c671e27bb47529e8ab504a92f4aaf_T1.jpg)



![[2026 국감] “직무수행서 제출 거부, 상상 안돼”…국힘 기후환노위 반발](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15.f7be0f736acf4127adfbf7ea06ddc295_T1.jpg)

![[금융 풍향계] 수출입은행, HJ중공업 수출 항해 돕는다…1.35억 달러 지원 外](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0414.877ab2d147c148f3a3f194e2a1bd7896_T1.png)
![[EE칼럼] 파키스탄이 K-GX에 던지는 질문](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40205.6ef92c1306fb49738615422a4d12f217_T1.jpg)
![[EE칼럼] 공급망에서 핵심기술이 중요한 이유](http://www.ekn.kr/mnt/thum/202610/news-a.v1.20251113.f72d987078e941059ece0ce64774a5cc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지지의 힘과 통치의 책임 사이](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신율의 정치 내시경] 부동산과 농심의 이반, 30%대 지지율에 갇힌 대통령](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40313.1f247e053b244b5ea6520e18fff3921e_T1.jpg)
![[데스크 칼럼] 강남 아파트 가격 하락, 부동산 정책 성공 아냐](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08.36a64ceb7d2e4e5782280b30c2241fa8_T1.jpg)
![[기자의 눈] 작은 빈틈 노리는 해킹…은행 보안, 달라져야](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50907.8120177404674190833183fac81f6f65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