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는 24일 세종시에서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7만1335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며 1조941억원 규모의 평창~정선선 반영을 건의했다.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KTX 평창~정선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막판 정부 설득에 나섰다.
최 군수는 24일 세종시에서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1조941억원 규모의 평창~정선선 반영을 직접 건의했다. 또한 강원랜드가 추진하는 K-HIT 프로젝트와의 연계 필요성도 전달했다.
KTX 평창~정선선은 경강선 평창역에서 정선역을 거쳐 사북역까지 56.4㎞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24.5㎞를 신설하고 기존 철도 31.9㎞를 개량하는 방식으로 총사업비 1조94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선군은 이 노선이 정선뿐 아니라 태백·삼척·영월 등 강원남부권의 철도 접근성을 개선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정부에 강조하고 있다.
평창에서 정선과 사북·강원랜드를 연결하고 장기적으로 태백·삼척·동해·강릉으로 이어지는 강원 철도망 구축의 연결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강원랜드가 추진하는 K-HIT 프로젝트와 가리왕산, 정선아리랑 등 관광·문화자원을 철도로 연결할 경우 관광객과 생활인구의 이동 범위를 넓히고 강원남부권 관광산업의 연계 효과도 높일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7만1335명의 서명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서명부와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앞두고 강원도와 협력해 중앙정부와의 접촉을 이어가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KTX 평창~정선선은 강원남부권의 수도권 접근성을 개선하고 생활·경제권을 하나로 묶는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K-HIT 프로젝트의 성공과 국가 균형성장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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