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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22 05:24

광명시 일자리정책, 3년 연속 고용노동장관 표창 수상

부천시, 18개 동 11.74㎢ 토지거래허가구역 한시지정

반려동물과 함께 수영 즐겨요…시흥시 '멍푸멍푸' 운영

[안산 톺아보기] 고립 예방…우리동네 다온편의점 개설

안양시 공무원 AI활용 경진대회 성료…우수 10건 선정


◆ 광명시 일자리정책, 3년 연속 고용노동장관 표창 수상

광명시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광명시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광명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시상하는 지역 일자리 분야 대표적인 평가다.




광명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자리 1만7549개를 창출해 목표 1만4724개 대비 119%를 달성했다. 여성고용률은 60.2%, 취업자 수는 15만2300명, 상용근로자 수는 10만46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6만7458명으로 주요 고용 지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는 변화하는 고용환경과 지역 여건을 면밀하게 살피고 시민 생애와 산업 변화에 맞춰 일자리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 일자리 1만7549개 창출, 목표 대비 119%=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등 도시개발과 산업구조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변화의 시기에 맞춰 인구-산업-고용 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도시 성장 잠재력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위해 △수요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기반 일자리 창출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08개 일자리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여성-청년-신중년-노인-장애인 등 시민 생애와 상황에 맞는 고용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여성비전센터와 여성새일센터를 연계한 원스톱 취업지원체계와 고부가가치 직종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여성고용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디딤돌 취-창업 지원사업'은 2년 연속 경기도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와 광명상생플랫폼을 중심으로 경영-판로-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금융-판로-기술을 지원해 기업 성장과 지역 고용 확대를 뒷받침했다.


미래 일자리 기반도 확충했다. 대학-전문기관과 협력해 미래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 구축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등 미래 신산업 기반을 확대했다.




▷ 주요 고용 지표 역대 최고…자족도시 질주=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ESG 민-관 협력도 확대했다. 'ESG액션팀'을 확대하고 시민참여형 녹색일자리 창출을 추진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성장과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런 일자리정책 성과에 힘입어 광명시는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 전국 시군 1위(2016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5.13%씩 꾸준히 증가)에 이어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일자리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동시에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지역경제가 성장하는 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도시개발과 산업 전환을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하고, 좋은 일자리가 다시 시민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자족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18개 동 11.74㎢ 토지거래허가구역 한시지정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의 신규 주택공급 후보지 발굴과 관련해 원미구-소사구-오정구 일원 18개 동, 총 11.7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국토교통부 공고 제2026-1079호에 따른 조치로, 지정기간은 8월18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허가구역 내에선 주거지역 60㎡, 상업-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20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는 관할 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외국인이 해당 토지를 거래하는 경우는 국토교통부 공고 제2025-1058호에 따른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허가 기준을 우선 적용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세부 지정 현황과 토지이용규제 사항은 토지이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부천시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 또는 각 구청 민원지적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반려동물과 함께 수영 즐겨요… 시흥시 '멍푸멍푸' 운영

2025년 9월 월곶 에코피아 수영장에서 열린 '멍푸멍푸'

▲2025년 9월 월곶 에코피아 수영장에서 열린 '멍푸멍푸'.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여름 체험 프로그램 '2026 반려동물 수영 문화교실 멍푸멍푸'를 운영한다.


'멍푸멍푸'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시민의 문화-여가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운영을 마친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을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활용해 공공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반려동물 친화공간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행사는 22일 중-소형견 300마리, 23일 대형견과 중-소형견 200마리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반려견 물놀이와 수영 체험을 비롯해 안전교육, 자유수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반려견 응급 심폐소생술(CPR) 교육, 펫 마사지, 반려견 건강상담,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전문 훈련사와 수상안전요원, 간호 인력 등을 배치해 안전한 운영을 지원한다.


시흥시는 참가 대상자에게 별도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다만 5대 맹견과 질병이 있는 반려견,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인식표를 착용하지 않은 반려견, 발정 중인 반려견은 안전을 위해 입장이 제한된다. 세부 내용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산 톺아보기] 고립 예방…우리동네 다온편의점 개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비극이나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청년 및 중장년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안산시 역시 고립 가구 증가와 이로 인한 사회적 단절이란 중대한 사회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기존 복지 체계가 존재하나, 정작 가장 깊은 고립에 빠진 위기가구는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가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안산시는 복지전달체계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선제적 시도에 나섰다. 단순한 일회성 물품 지원을 넘어, 당사자가 부담 없이 발을 들일 수 있는 소통-연결 공간인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을 21일 개소해 1인가구 고립 예방 및 관계 회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안산시 21일 '우리동네 다온편의점' 개소식 개최

▲안산시 21일 '우리동네 다온편의점' 개소식 개최. 제공=안산시

▷ 자존감 지켜주는 '선제적 복지'로 전환= 기존 공적 복지제도의 가장 큰 장벽은 '낙인감(Stigma)'이다. 자신이 처한 빈곤과 고립을 주민센터나 기관에 직접 증명해야 하는 구조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고립 가구가 선뜻 복지 시스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만드는 거대한 벽 역할을 했다.


안산시가 마련한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은 이런 고립 가구가 느끼는 심리적 문턱을 대폭 낮추고, 1인 가구가 언제든 찾아와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이는 낙인감 없이 자발적으로 방문을 유도해 '고립의 선제적 예방'과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유기적으로 끌어내기 위한 혁신적인 모색이다.


이민근 안산시장 21일 '우리동네 다온편의점' 개소식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21일 '우리동네 다온편의점' 개소식 주재. 제공=안산시

▷ 비대면 키오스크가 만들어 낸 '복지 혁신'=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의 핵심적인 특징은 긴급 생계지원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결합하고, 여기에 '비대면 기술'을 접목해 입체적인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이다.


가장 혁신적인 요소는 '비대면 키오스크' 설치다. 타인에게 자신의 어려운 형편을 대면으로 설명해야 하는 부담감은 고립 가구가 가장 두려워하는 요소다.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은 키오스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필요한 지원을 신청하거나 맞춤형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당사자가 느낄 수 있는 수치심과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췄다.


공간 내 함께 운영되는 '그냥드림' 코너는 당장 먹거리가 부족한 위기가구에 조건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며 생존 위기를 해소하는 1차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더 나아가, 긴급 지원을 위해 찾아온 방문자가 부담 없이 다온편의점의 휴식 공간과 1인가구 소통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도록 동선을 설계해, '일회성 물품 지원'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관계망 복원'으로 확장되도록 만들었다.


안산시 21일 '우리동네 다온편의점' 개소식 개최

▲안산시 21일 '우리동네 다온편의점' 개소식 개최. 제공=안산시

▷ 안산형 고립 예방 안전망 지속 확대=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립과 고독사 문제는 개인 불행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공동의 숙제"라며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타인의 시선이나 부담 없이 언제든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따뜻한 쉼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면 키오스크로 복지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긴급 생계지원과 맞춤형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촘촘히 연결해,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안산형 고립 예방 안전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 우리동네 다온편의점은 복지 서비스가 당사자 자존감을 지켜주면서 어떻게 실질적인 삶의 영역으로 스며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선제적 모델이다. 비대면 기술로 문턱을 낮추고, 긴급 먹거리 지원을 넘어 사회적 관계망을 복원하는 시도인 만큼 대한민국 지자체 고립-고독사 예방 정책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안양시 공무원 AI활용 경진대회 성료… 우수 10건 선정

안양시 20일 '제1회 전 직원 인공 지능(AI) 활용 경진대회' 수상식 개최

▲안양시 20일 '제1회 전 직원 인공 지능(AI) 활용 경진대회' 수상식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공무원들이 외부 용역이나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직접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했다.


안양시는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회 전 직원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수상식을 열고 업무 개선 우수사례 10건에 대해 시상했다.


본청을 비롯해 구청-보건소-동 행정복지센터 등 25개 부서가 총 30건(문서 작성 7건, 영상 제작 8건, 업무 자동화 15건)의 우수사례를 경진대회에 접수했다. 참여자는 9급 주무관부터 6급 팀장급까지 다양하다.


최우수상은 안지민 동안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주무관의 '출산 지원금 지원 대상 간편 진단 서비스'가 차지했다.


지원 자격 기준이 3개 분야 12개 항목에 흩어져 있는 데다 수시로 바뀌어 시민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웠던 불편을, 안지민 주무관은 자가 진단 누리집을 만들어 '6개 질문'에 답하면 지원 대상 여부와 예상 지원금-지급 일정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우수상 3건과 장려상 6건도 실무 밀착형 아이디어다. 세정과 김유리 세무조사팀장은 과세 자료 15만건을 자동 검증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처리시간을 건당 18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했다.


고용노동과 이현주 산업재해예방팀장은 연간 3만건에 이르는 불법 주정차 관련 국민신문고 민원을 자동 분류해 연간 약 1200시간을 아꼈다.


안양시 20일 '제1회 전 직원 인공 지능(AI) 활용 경진대회' 수상식 개최

▲안양시 20일 '제1회 전 직원 인공 지능(AI) 활용 경진대회' 수상식 개최. 제공=안양시

AI를 활용한 공보비 절감도 눈에 띈다. 김지은 여성가족과 주무관은 노동 관련 법률 정보4컷 웹툰을, 강혜련 도로과 주무관은 FC안양 승격을 알리는 30초 영상(쇼트 폼)을, 이혜리 홍보기획관 주무관은 민선9기 시정 운영 방침을 담은 영상(쇼트 폼)을 직접 제작했다. 이들 수상작은 홍보 외주비 2000만원 가량을 절감하고 제작 기간을 크게 줄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상자 간담회에서 “직원들의 실무 아이디어가 곧 안양시 행정 혁신 동력"이라며 “AI를 활용한 우수사례가 업무 표준이 되도록 지원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을 신속하게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우수사례 10건을 포함한 출품작을 'AI 행정 활용 사례집'으로 만들어 전 부서에 배포하고, '스마트 안양 AI아카데미' 실습 과정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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