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시장, 베트남서 반도체 협력·청년교류 확대 행보
FPT 반도체 R&D센터 시찰·다낭시와 협력 논의…청년봉사단 파견·ODA 디지털도서관 운영 점검
▲이상일 용인시장(중앙)이 베트남 다낭시 FPT 하이테크·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시설 시찰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해 반도체 산업 협력 확대와 청년 국제교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점검 등 다각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5일(현지시간) 다낭 제2소프트웨어파크에 위치한 FPT 하이테크·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FPT 그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전략을 청취했다. 이어 '다낭 반도체·인공지능(AI) 센터'(DSAC)와 FPT 소프트웨어 컴플렉스를 찾아 베트남의 첨단산업 생태계와 ICT 기술 현황을 살펴봤다.
간담회에는 장정순 시의회 의장과 신나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 등 시·시의회 대표단이 함께 참석했다.
FPT 그룹은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2022년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FPT 반도체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 다낭 제2소프트웨어파크에 반도체 연구소를 구축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삼성전자 반도체 팹 6기와 SK하이닉스 팹 4기 등 모두 10기의 반도체 생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고, 소재·부품·장비 기업들도 집적될 것"이라며 “FPT 그룹과 용인 기업 간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FPT가 추진 중인 반도체 칩 테스트와 패키징 분야 투자와 관련해 용인 기업과의 협력에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앞서 4일에는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한정일 총영사와 만나 용인시와 다낭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한 '꽝푸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과 지난 1월 체결한 다낭시와의 우호협약 등을 소개하며 총영사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 총영사는 다낭시가 기업 유치에 적극적인 만큼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6일 오전 꽝푸구청에서 (왼쪽 6번째부터) 이상일 시장, 부잉응옥안 당서기, 장정순 시의회의장 등 용인시 및 꽝푸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6일에는 다낭시 꽝푸구청을 방문해 부이응옥안 당서기와 후인응옥바 인민위원장 등을 만나 내년 용인 청년봉사단 파견 계획을 협의했다.
용인시는 'K-온기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7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20여 명 규모의 청년봉사단을 다낭시에 파견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조아용 거리' 조성, 벽화 그리기, K팝 아카데미 운영과 공연, 한국 전통문화 소개, '한베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문화교류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청년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지 청년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회담 이후에는 용인시의 첫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조성된 '다낭시 꽝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연면적 약 1686㎡ 규모의 도서관은 디지털 학습공간과 열람실, 용인시 홍보관 등을 갖췄으며, 용인시가 2억 원을 지원해 건립했다. 용인국제라이온스클럽과 이동읍기업인협의회,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등의 후원과 시민 기증도서 5000여 권이 더해져 조성됐다.
이 시장은 “용인시 최초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뜻깊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성시-프랑스 덩케르크시, 청소년 국제교류 시작…'기억과 평화' 함께 배운다
8박 9일 공동 프로그램 운영…역사·문화 체험 통해 글로벌 우호협력 기반 확대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이 시청에서 프랑스 덩케르크시 청소년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프랑스 덩케르크시 청소년 대표단과 함께 '기억과 평화'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중심의 글로벌 교류 확대에 나섰다.
화성시는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주관으로 6일부터 14일까지 8박 9일간 덩케르크시 청소년 대표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인 6일에는 시청에서 환영행사와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교류 활성화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국제도시 협력체인 '기억의 도시 네트워크'를 통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화성시는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의 역사를, 덩케르크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덩케르크 철수작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전쟁과 식민지배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양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화성과 덩케르크의 역사를 주제로 한 유적지 탐방과 '기억과 평화' 워크숍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K-Youth Day', 파주·서울 평화투어,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교류 기록 및 성과 공유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화성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덩케르크시와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청소년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은 “역사적 배경은 다르지만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한다는 점에서 양 도시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며 “이번 교류가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간 우정이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오산시, 기업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 첫 운영…현장 실천 확산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임직원 대상 맞춤형 교육…기후보험도 함께 안내
▲오산시가 관내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이알에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시민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을 시작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 5일 관내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이알에스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시민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오산상공회의소 기업인 조찬세미나에서 소개한 교육 지원사업이 실제 기업 신청으로 이어져 마련된 첫 사례다. 시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의 특성을 반영해 업종과 연계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개념을 비롯해 폐기물 수집·운반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 요인, 차량 운행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방법, 경기도와 오산시의 관련 정책 등을 안내했다.
특히 공회전 줄이기와 급가속·급제동 자제, 차량 정기점검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을 소개했으며, 야외 근무가 많은 업종 특성을 고려해 폭염 등 기후재해에 대비한 '경기 기후보험' 제도도 함께 설명했다.
'시민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은 시민과 기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되며, 신청 기관의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해 교육 내용과 전문 강사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현주 오산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은 시민의 일상뿐 아니라 기업과 사업장에서도 함께 실천할 때 더욱 확산될 수 있다"며 “기업과 기관, 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천시, 온천공원 도시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 완료
데크길·화장실·주차장 정비…보행약자도 이용 가능한 산림복지 공간 마련
▲이천시가 온천공원 도시숲에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완료했다. 사진은 새롭게 조성된 온천공원 무장애 데크길.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온천공원 도시숲을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 '온천공원 산림복지 도시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암공원에 이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이동할 수 있는 80m 길이의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하고, 노후 화장실을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무장애 화장실로 새단장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함께 정비해 공원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무장애 데크길은 경사를 최소화해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화장실은 접근성을 강화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했다. 주차장 보수공사도 함께 진행해 차량 이용객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번 사업은 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녹색자금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생활권 도시숲의 이용 활성화와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온천공원이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열린 산림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현장 맞춤형 체납관리 강화
8~11월 34명 활동…소액 체납 상담·복지 연계로 공정한 세정 추진
▲평택시 체납관리단이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발대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의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5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시·군 합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체납관리단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평택시청 징수과 14명, 송탄출장소 세무과 11명, 안중출장소 세무과 9명 등 모두 34명이 참여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100만 원 이하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 상담과 납부 안내를 실시한다.
시는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가 역할을 분담해 체납관리를 추진하고, 단순한 체납 징수에 그치지 않고 체납자의 납부 능력과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체납 원인을 파악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시민 중심의 체납관리를 추진하겠다"며 “공정한 세정 운영과 따뜻한 복지행정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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