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많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일부 전남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39도, 최고 체감온도는 38도 이상까지 치솟겠다.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일부 지역에는 기습적인 소나기 소식도 있다.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중산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광주·전남 등 전라권이 5~60㎜,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과 경남·경북 서부 내륙이 5~40㎜, 제주도 산지·중산간이 5㎜ 안팎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다.
한편, 잇따른 폭염으로 전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늘(3일) 전력피크 예상시간은 18~19시로, 최대전력은 88.9기가와트(GW)로 예상된다. 공급예비력은 16.1GW이며, 공급예비율은 18%다. 계통한계가격(SMP)은 일평균 킬로와트시(kWh)당 153.6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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