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여헌우

yes@ekn.kr

여헌우기자 기사모음




한국관광공사-이스타항공, 지방공항 국제노선 확대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27 16:22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정석인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왼쪽)과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이 기념촬영을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정석인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왼쪽)과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이스타항공이 지방공항을 활용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을 모은다. 중화권 노선을 늘리고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 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분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서울센터에서 이스타항공과 지방공항 기반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신규 국제노선을 확대하고 전세기 운항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 홍보와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회의·MICE 단체 유치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항공사와 외국인 탑승객 현황 등 관련 데이터를 공유해 마케팅 효율을 높이고 지역별 관광 수요를 발굴하는 데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지방공항을 지역 관광의 관문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관광공사는 올해 이스타항공 국제선 이용 외국인 가운데 지방공항 입국 비중을 45% 수준까지 높이고, 오는 2028년에는 5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지방공항과 중화권을 잇는 노선 비중이 높은 편이다. 올여름 다퉁과 난퉁, 닝보 등 중국 노선에 부정기편을 투입했으며 부산-타이베이 노선도 증편했다. 앞으로는 부산과 대구를 출발하는 중화권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석인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지방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 확대는 외래관광객 3000만명 조기 달성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공항으로 방문하는 외래객을 점차 확대하고, 지역 소비와 체류로 이어지는 지방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원주시역사박물관과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간 3회 이상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원주지역 국가유산을 지킴이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보호·관리 체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또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난달 중국 칭다오에서 현지 페리 선사 및 여행업계와 MOU를 맺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