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사진제공=삼성에피스홀딩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해 연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다소 주춤했으나, 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제품 수요가 하반기 실적에 순차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4일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2분기 매출 3922억원, 영업이익 8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 줄었다. 상반기 기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은 8471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이다.
2분기 기준으로는 다소 주춤한 실적이지만 회사는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견조한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유럽 출시를 통해 유럽에서의 직접 판매 제품을 총 5종으로 확대했다. 또 미국에서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본격화하며 주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시장에서는 첫 번째 제품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머크의 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또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 신약 후보물질 'SBE303'은 지난 3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했으며, 두 번째 신약 후보물질 'SBE313'은 전임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도 순항 중이다. 회사는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중국에 첫 해외 연구개발(R&D) 거점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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