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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쇄신” 농협중앙회, 2200억 들여 농업인 지원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08 14:43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고강도 조직 쇄신을 단행한다. 중앙회 운영 쇄신,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총 16개 세부 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농업인 경영 지원을 위해 2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농협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농협 대전환' 방안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실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농협개혁위원회가 권고한 개혁 과제를 조기에 실행하고, 외부 개혁 요구에 부응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경제사업 활성화 등 농업인·조합원 중심의 지원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 기회로 삼고 있다.




먼저 중앙회 운영 쇄신을 위해 책임경영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조직 혁신을 단행한다. 감사조직 독립성을 높여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퇴직자 재취업 제한 등 인사 혁신을 추진한다. 적자 계열사 체질 개선도 병행한다. 범농협 준법감시위원회를 외부위원 중심으로 설치해 윤리경영도 강화한다.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단계별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농촌지역 고령농업인 돌봄사업도 확대하며 중앙회 기능을 농업인·조합원과 농축협 중심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농업인 지원 역량을 위해서는 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프로젝트 '힘내라! 우리 농업'을 진행한다. 생산비와 유통비,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실익 지원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농협은 정부 핵심 농정과제와 연계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인 햇빛연금과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를 지원한다. 스마트APC, 인공지능(AI)도축로봇 도입 등 첨단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할 계획이다.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 판매 역량도 강화한다.


포용금융 일환으로 총 887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 소각·감면을 실시한다. 국가 균형발전 정책인 5극3특에 발맞춰 전북권에 지역 특화사업과 연계한 금융지원 거점인 'NH금융허브(가칭)'를 3분기에 설치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총 16개 세부 과제를 통해 조합원에게 힘이 되는 농협,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주도하는 농협으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대전환은 농협개혁위원회 권고사항의 조기 이행과 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16개 실천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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