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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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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암 예방 식생활 ‘콕’ 짚어준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6.30 16:30

대한암예방학회와 공동으로 단행본 발간

배달음식·제로음료·영양제 등 기준 제시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대한암예방학회(회장 나혜경)가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정보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시한 '국립암센터가 콕 짚어주는 암 예방 식생활'을 공동 발간했다.


이 책은 국내외 최신 연구논문과 권고지침 등 약 290건의 근거자료를 검토했으며, 최근의 생활 습관을 반영해 20~40대 젊은층 성인의 조기발병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배달 음식과 가정간편식, 제로음료, 영양보충제 등을 폭넓게 다뤘다.


식생활은 국민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마주하는 건강 행동이며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 조리 방법은 장기적으로 암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암과 식생활을 둘러싼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계속 확산되고 있어 문제다.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김병미·최윤주 박사와 대한암예방학회 소속 김성은 교수(숙명여대), 김유리 교수(이화여대), 이정은 교수(서울대) 등 암 예방과 식생활·영양 분야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집필했다. 또한 소화기내과, 임상영양, 가정의학, 예방의학, 보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내용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1부에서는 식이 요인과 암의 관련성, 음식에서 유래하는 발암 물질,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 등 기본 개념을 설명한다. 이어 주요 식품군별 암 예방의 근거 및 간헐적 단식, 저탄고지 식단, 지중해식 식단 등 최근 관심이 높은 식습관도 과학적 근거에 따라 점검한다.


2부에서는 젊은 성인의 식생활 관리와 조기 발병 암 예방을 다룬다. 배달음식, 간편식, 자극적인 식품, 아침 결식과 야식 등 불규칙한 식생활, 비건식단, 유기농 식품, 제로음료와 인공감미료, 보충제 섭취 시 주의사항 등 2040세대가 실제 생활에서 자주 마주하는 식생활 주제를 포함했다. 또한 육류와 채소의 조리법, 기름 사용, 조리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물질,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등 조리 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 건강기능식품과 시판 균형영양식 섭취 시 고려할 점 등을 폭넓게 정리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건강한 삶을 위한 암 예방은 특별한 결심보다 매일 식탁 위의 작은 선택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면서 “근거 없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이 책이 국민 여러분의 일상 속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암센터가 콕 짚어주는 암 예방 식생활'은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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