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초의 멈춤이 만드는 변화"…경북개발공사,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세대 간 공감과 존중 강조…실천 중심 교육으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 24일 본사 강당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제공=경북도개발공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임직원 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24일 본사 강당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대별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젠더발전소 허지원 대표가 맡아 '모든 구성원이 온전하게 존중받는 조직을 만드는 4초'를 주제로 진행했다.
성 고정관념과 무의식적 편견이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상대를 배려하기 위한 '4초의 멈춤'이 건강한 소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세대별 가치관과 소통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조직 내 협업과 신뢰 형성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협력해 매년 양성평등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경북 교원 84% “성과상여금 제도 학교 현실과 맞지 않는다"
-경북교사노조 설문…협업 저해·교육 본질 훼손 지적, 제도 개선 요구-
▲경북 교원 84% “성과상여금 제도 학교 현실과 맞지 않는다" 교원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는가. 교사 간 협력에 기여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 제공=경북교사노동조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원 성과상여금 제도가 교육의 질 향상보다 교사 간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북교사노동조합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지역 교원 4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4%가 현행 성과상여금 제도가 학교 현장에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 94%는 교사 간 협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으며, 90%는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 효과도 없다고 응답했다.
현행 제도는 교원을 등급별로 구분해 성과상여금을 차등 지급한다. 그러나 학교별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하고, 학생 생활지도나 정서적 교감보다 행정 실적과 공개수업 등 정량 평가 중심으로 운영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설문에 참여한 교원들은 교육활동을 단기간의 성과로 평가하는 방식은 부적절하며, 높은 등급은 동료 간 위화감을, 낮은 등급은 박탈감을 초래해 학교 조직문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비교과와 특수교사 등 소수 직렬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북교사노조는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현행 성과상여금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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