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미나이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와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8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몰리며 강세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2.52포인트(8.18%) 오른 8096.9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이 2조498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조27억원, 615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8.97%), SK하이닉스(+15.91%) 등 반도체 대형주가 크게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2.06%), 삼성생명(+4.66%), 삼성물산(+5.02%) 등도 상승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1.45%)은 밀려났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6.42포인트(6.19%) 오른 967.81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2.78%), 에코프로비엠(+4.95%), 리노공업(+16.33%), 코오롱티슈진(+15.23%), 펩트론(+6.29%), 원익IPS(+13.54%) 등이 상승했다. 에코프로(+2.09%), 레인보우로보틱스(+2.13%), HLB(+0.83%) 등도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낙폭이 과도했던 대형 반도체 중심의 상승폭이 뚜렷하다"며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신뢰를 회복하며 낙폭을 되돌렸고, 중동 리스크도 완화되며 국내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급등으로 인한 증시 과열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잠시 멈추는 장치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9원 내린 1512.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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