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어 브랜드 뭍(MUUT)이 중국 상하이에 오픈한 팝업 스토어 전경.사진=뭍
아이웨어 브랜드 뭍(MUUT)이 국내외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며 차세대 선글라스 시장을 이끌 새로운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론칭한 뭍은 '큐리어스 올웨이즈'(Curious Always)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호기심 가득한 독창적 디자인 감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아이웨어 시장 점유율 1위인 '젠틀몬스터'와 디자인 모방 논란에도 큰 타격을 빗겨간 '블루엘리펀트'의 양강구도 속에서 새로운 경쟁자로서 이름을 올렸다.
뭍의 시장 공략 전략은 주요 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쇼핑지이자 '트렌드 동네'인 서울 성수, 명동, 연남, 한남, 압구정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에서도 대표적인 유통 플랫폼인 무신사, 29CM 등에 입점해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선글라스와 안경 제품은 최저 6만9000원부터 최고 14만9000원까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 설정으로 MZ세대에게도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뭍은 대만과 싱가포르에 이어 최근 중국 상하이 난징시루의 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흥업태고회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8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상하이는 국내 패션업계 사이에서 해외 진출을 위해 필수로 경유해야 하는 도시로 급부상한 만큼 팝업 성사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뭍은 이번 상하이 팝업 스토어를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본격적인 프로젝트로 성격을 규정했다.
흥업태고회에 마련된 팝업 공간은 신규 컬렉션 'MEND'를 중심으로 브랜드 세계관과 경험에 집중해 현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단순히 판매와 구매가 이뤄지는 1차원적인 개념을 넘어 '호기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다양한 구조물과 오브제를 공간 전반에 반영해 공식적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뭍의 빠른 성장은 'K-아이웨어 브랜드' 전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이다. 그동안 젠틀몬스터가 독주해온 시장에서 잇따른 대항마의 등장은 '생존'을 위한 선의의 경쟁구도를 치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뭍 관계자는 “론칭 2년 차에 국내 주요 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해 빠르게 입지를 넓힐 수 있었다"며 “이번 팝업을 오픈한 상하이는 패션과 문화, 트렌드가 빠르게 교차하는 도시로 브랜드의 감각과 방향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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