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여력비율 추이(단위 : %)
보험업계의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이 3분기 연속 높아졌다. 보험계약마진(CSM)이 감소하고 결산배당으로 인한 지출이 있었지만, 주가 상승이 가용자본 대폭 증가로 이어진 덕분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경과조치 적용 기준 킥스 비율은 약 213.3%로 전분기 대비 1.5%포인트(p) 상승했다. 생보업권(205.8%)은 4.4%p 증가했다. 손보업권(221.9%)은 2.2%p 하락했지만, 생보업권을 웃돌았다.
경과조치 후 킥스 가용자본은 284조원으로 9조30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15조9000억원 급증했다. 요구자본(133조8000억원)은 3조5000억원 가량 불어났다. 금리상승이 5조4000억원 규모의 위험액 감소로 이어졌지만, 주가 상승으로 주식위험액이 9조3000억원 커졌다.
경과조치를 제외한 킥스 비율은 197.6%로 0.8%p 개선됐다. 생보업권(186.7%)은 3.7%p 높아졌으나, 손보업권(214.6%)은 2.4% 낮아졌다.
생보업권에서는 삼성생명·한화생명·신한라이프·미래에세생명·메트라이프·AIA생명이 경과조치를 활용하지 않고 있다. 손해보험 '빅5'(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 코리안리와 스위스리 등 국내·외 재보험사도 경과조치를 적용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중동전쟁을 비롯한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보험사가 위기대응 능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본구조가 취약한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자본의 질을 높이고 위험관리를 강화하 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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