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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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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31일 파워리저브’ 루미노르 31 지오르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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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 박람회인 Watches & Wonders Geneva 2026에서 파네라이가 한 번의 와인딩으로 최대 31일(약 744시간) 구동되는 '31일 파워리저브' 기술을 공개했다.


파네라이는 이번 행사에서 신작 '루미노르 31 지오르니(PAM01631)'를 선보였으며, 이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긴 파워리저브를 구현한 모델이다.


해당 제품에는 신규 개발된 P.2031/S 수동 무브먼트가 탑재됐으며, 4개의 배럴과 3.3m 길이의 메인스프링을 통해 장시간 동력 지속이 가능하다. 약 128회 크라운 조작으로 31일간 작동하며, 토크 리미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에너지 구간만 사용함으로써 일정한 정확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작동 종료 시 자동으로 멈추는 구조를 적용해 무브먼트 보호와 내구성을 강화했다.




디자인은 루미노르 특유의 크라운 보호 브리지와 44mm 케이스를 유지하면서, 골드와 구리를 기반으로 한 골드테크™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했다. 스켈레톤 구조로 무브먼트를 드러냈으며,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와 시침 점프 기능을 더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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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10바 방수 성능과 강화된 압력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스트랩 교체가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 세계 200피스 한정으로 부티크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파네라이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군용 시계에서 출발한 기능 중심 철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기술 진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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