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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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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엔시스, 하이브리드 어선 통합제어시스템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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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엔시스가 해양수산부의 국내 하이브리드 시범 어선 건조 사업에 맞춰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 적용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하이브리드 어선은 항구 이동 시 디젤엔진을, 조업 시에는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동인엔시스는 운항 상황에 따라 두 동력원을 전환할 수 있도록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의 운용을 지원한다.


해당 시스템은 디젤과 전기모터가 혼용되는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동력 전환 과정에서의 운용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인엔시스는 이번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단순 제어를 넘어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장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해 효율적인 운용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회사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 체계 구축을 위해 전용 서버 'D-Hub'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서버는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올해 하반기 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인엔시스 관계자는 “복합적인 에너지 운용 환경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관리 환경을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 어선은 길이 20.95m, 총톤수 9.77t 규모로 최대 8명이 탑승 가능하다. 디젤엔진과 배터리 기반 전기모터를 결합한 전기복합 추진 방식을 적용했으며, 향후 해상 시험운항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 연료 절감 효과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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