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대경본부, 7월 구미 1 산단 입주…R&D 연계로 중소기업 체질 개선
개발→인증→출시 '시간 단축'배터리·금속소재 원스톱 지원
▲KTR 대경본부 구미 설립 MOU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강명구 국회의원 박교상 시의장 KTR 관계자 등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구미시가 시험·인증 인프라를 지역 안으로 끌어들이며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구경북 본부를 구미 1 산업단지에 설립하기로 했다. 본부는 7월 수출대로 일원에 들어서며 약 5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KTR은 1969년 설립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비영리 시험·인증기관으로, 연간 3만여 기업·기관에 47만 건 이상의 시험평가와 인증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기관이다.
그동안 지역 기업들은 제품 시험·인증을 위해 수도권 등 외부 기관에 의존해 왔다. 물류·시간·비용 부담이 누적되면서 기술 개발 이후 시장 진입까지 지연되는 구조가 고착화 돼 있었다.
구미시는 이번 본부 유치를 통해 이 '외부 의존형 인증 구조'를 끊겠다는 전략이다. 시험·평가·인증을 지역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신설되는 대구경북 본부는 금속 소재 부품, 재사용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시험 접수부터 성적서 발급,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배터리 산업은 안전성 검증과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대표 분야다. 시험·인증 지연이 곧 사업 지연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 지역 내 인프라 구축은 기업 입장에 선 '시간 경쟁력'을 확보하는 요소다.
금속 소재 분야 역시 성능 검증과 규격 인증이 필수적이으로, 시험 인프라가 가까워질수록 반복 시험과 기술 개선 사이클을 단축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R은 시험·인증뿐 아니라 정부 R&D 과제 수행, 연구 기반 활용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지원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 '검증 기관'에서 '기술 파트너'로 역할을 확장하는 구조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본부 설립은 지역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라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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