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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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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 인천 롯데백화점에 신규 부티크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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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이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새로운 부티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약 165㎡ 규모로 조성된 이번 부티크는 국제도시 인천에서 브랜드 공간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티크는 단순히 주얼리를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창립 이래 강조해 온 '패밀리 스피릿'은 모든 부티크에 반영되어 있으며, 고객이 편안한 환경에서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쉐론은 사각 테이블 대신 고객과 어드바이저가 마주 앉을 수 있는 라운드 테이블을 적용해 공간의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모든 부티크에는 빈티지 가구부터 현대미술 작품 등 다양한 오브제를 배치해 공간 구성을 완성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티크는 메종의 상징적 공간인 방돔 26번지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방돔 26번지는 프레데릭 부쉐론이 1893년 파리 방돔 광장에 주얼리 부티크를 연 장소다. 부티크의 파사드는 녹색 톤의 금속과 미러 프리즘을 활용해 빛의 반사를 만들어내며, 그로그랭 디테일과 시그니처 그린 컬러를 표현했다. 두 개의 윈도우 디스플레이에는 부쉐론의 시그니처 아이콘을 보여주며 시선을 유도하고, 내부에는 블랙 몰딩 프레임과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부티크 내부는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 요소와 컬러 구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됐다. 입구에는 스트로 마케트리 벽지를 적용한 월 패널과 원형 카운터를 배치해 유려한 동선을 유도했다. 카펫과 텍스타일로 표현한 컬러 조합은 공간에 생동감을 더한다.


VIP 라운지는 한국 전통 사찰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다. 핸드페인팅 패널과 레드 우드 몰딩을 통해 전통적인 색감과 구조를 반영했으며, 부쉐론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색 구성이 적용됐다. 프랑스·영국 출신 예술가 소피 키칭의 작품을 함께 배치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브라이덜 룸은 파스텔 톤과 모아레 벽지를 적용해 질감 변화를 표현했다. 스툴은 동일한 텍스타일 코드를 보다 짙은 톤으로 재해석해 통일성을 유지했으며, 천장에는 아르데코 모티브가 담긴 알라바스터 샹들리에를 배치했다.




세일즈 공간에는 색상이 다른 두 개의 테이블을 배치해 대비를 고려했으며, 부쉐론의 파리지앵 컨셉은 그린 마블 몰딩과 아르데코 감성이 더해진 가구, 피에르 샤로에서 영감 받은 조명 등을 적용했다. 벽면에는 책과 오브제를 배치해 주거 공간과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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