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약 1조5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20조663억원)이 6.6% 증가했으나, 본업이 여러 악재를 맞은 탓이다.
보험손익은 1조359억원으로 36.0% 하락했다. 이 중 장기보험 손익(1조758억원)은 20.1% 줄었다. 의료파업 종료 및 독감 유행 등에 따른 의료량 증가와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가 동시에 작용했다.
발생사고요소조정을 포함한 보험금 예실차는 686억원에서 -2408억원으로 악화됐다. 사업비 예실차는 -139억원에서 -66억원으로 완화됐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 및 할인 특약 확대로 고전했다. 보험료배분접근법 수익이 4조2124억원에서 4조783억원으로 3.2% 하락에 그쳤으나, 손익은 1709억원에서 -547억원으로 적하전환했다.
일반보험의 경우 보험료배분접근법 수익이 1조3730억원에서 1조5320억원으로 11.6% 향상된 반면, 손익은 1025억원에서 149억원으로 85.5% 급감했다. 금호타이어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및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등 국내·외 대사고 여파로 발생손해액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원수 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2000억원 규모로 전년말 대비 265억원 축소됐다. 사업비 가정 가이드라인 반영 및 교육세 인상 등의 영향이다.
당기순이익 하방압력을 줄인 것은 투자 성과다. 투자손익은 수익 확대와 비용 절감이 함께 이뤄지면서 7446억원에서 1조777억원으로 44.9% 상승했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217.9%로 계리적 가정 변경 등의 이유로 전분기 대비 8.6%포인트(p) 낮아졌다.
주당배당금은 7600원으로 전년 대비 12.0% 커졌다. 배당성향은 30.0%로 집계됐다. DB손보는 주주환원율 제고 약속 이행을 우선 고려해 배당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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