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설 연휴 직전 노동조합과 보상휴가 체불 문제 정상화 등의 안건에 대해 극적 합의를 이뤘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지난달 23일 임명 이후 약 한 달 만인 20일 공식 취임식을 개최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장민영 IBK기업은행장과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이달 13일 보상휴가 체불 문제 정상화, 우리사주 증액, 실질 보상 확대, 경영평가 개선, 업무량 감축 등이 명시된 합의서에 서명했다.
특히 기업은행 노사는 이번 투쟁의 핵심 쟁점이자 노조 요구사항인 '보상휴가 체불 문제 정상화' 안건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류장희 IBK기업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은 “신임 은행장의 노력과 금융위원회의 결정으로 '보상휴가 체불 문제 정상화' 안건이 잘 타결될 수 있었다'며 "금융위의 책임 있는 결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로 노조는 22일간 이어진 장민영 행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종료했다.
장민영 행장은 이달 20일 오전 취임식을 열고, 재임 기간 경영 비전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장 행장이 취임식을 여는 것은 지난달 2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장 행장을 임명 제청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장민영 행장은 1989년 기업은행 입행 후 IBK경제연구소장, 리스크관리그룹장, IBK자산운용 부사장을 거쳐 2024년부터 IBK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약 35년간 기업은행, IBK자산운용에 재직한 '내부 출신'으로, 기업은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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