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문승용

symnews@ekn.kr

문승용기자 기사모음




이재각 전 병무청장, “J-르네상스로 예산 1조 시대…침체된 진도 체질 바꾸겠다”…진도군수 출마 선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2.07 15:22

중앙 행정·군 경험 앞세워 인구소멸·경제 침체 정면 돌파 선언

이재각 전 병무청장, “J-르네상스로 예산 1조 시대…침체된 진도 체질 바꾸겠다

▲육군 준장과 병무청장을 지낸 이재각 전 충북지방병무청장이 전남 진도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제공=이재각 전 충북지방병무청장 제공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육군 준장과 병무청장을 지낸 이재각 전 충북지방병무청장이 전남 진도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중앙 행정과 군 조직을 두루 경험한 이 전 청장은 인구 소멸과 지역 침체를 진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으며, 'J-르네상스'를 앞세운 대대적인 군정 전환을 예고했다.


이 전 청장은 지난 5일 진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말이 아닌 실력으로 진도의 변화를 증명하겠다"며 “정체된 지역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회견장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출마 선언을 지켜봤다.


그는 자신을 '경제 사령관'으로 표현하며 행정 경험과 조직 운영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 전 청장은 “위기 상황에서 조직을 움직여 온 경험이 있다"며 “진도 역시 지금이 체질 개선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장성 출신인 이 전 청장은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뒤 36년간 군에 복무하며 육군 준장까지 지냈고, 이후 병무청장으로 재직하며 중앙 행정을 경험했다. 그는 “중앙에 있으면서도 고향 진도를 늘 마음에 두고 있었다"며 “이제는 관찰자가 아니라 책임지는 역할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이 전 청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도전 경험을 언급하며 “그 시간은 정치의 기술보다 군민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민본 행정'을 제시했다.


공약으로는 'JINDO 2026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산업·관광 전반에 걸친 중장기 발전 구상을 내놨다. 광주~영암 고속도로를 진도항까지 연결하고, 진도대교 광장을 해상 교통과 관광을 아우르는 대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농수산물 물류센터 구축을 통한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연계한 AI·신재생에너지 배후 도시 조성 구상도 밝혔다. RNA 백신과 연구개발(R&D) 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청년층이 머무는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유치해 프리미엄 리조트와 체류형 해양 관광 콘텐츠를 조성하고, 진도를 글로벌 해양 문화관광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진도개의 브랜드를 활용한 반려동물 산업 육성 방안도 함께 내놨다.


공직사회 개혁 방안으로는 '부패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청장은 “군정의 신뢰 회복이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찾아가는 군수실을 정례화해 군민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청장은 “이번 선거는 진도가 현상 유지에 머물지, 전남의 중심으로 도약할지를 가르는 선택"이라며 “강한 전략과 실행력으로 진도의 자부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