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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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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청도군, 칠곡군, 수성구, 대구보건대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2.05 14:24

영천시, 택시 기본요금 4,500원으로 인상
경주시, 생활 고충 민원 직접 상담…시민 체감형 행정 강화
청도군, 유효기간 지난 의약품 수거로 안전 처리·환경 보호
칠곡군, LED 활용으로 일회용 홍보물 중단…‘ECO칠곡’ 실천 확산
수성구, 2026년 제도 개선 맞춰 맞춤형 복지사업 본격 추진
대구보건대, RISE 창업·기업지원 성과 공유


◇영천시, 택시 기본요금 4,500원으로 인상


오는20일 자정부터 적용…경북도 운임 기준 조정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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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청 전경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20일 자정부터 택시 기본운임을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택시 운임 조정은 '2025년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조정'에 따른 것으로, 기본운임과 거리·시간운임을 경상북도 기준에 맞춰 조정했다.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은 기존 2km까지 4,000원에서 1.7km까지 4,500원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기본거리는 0.3km 줄어들고 요금은 500원 인상된다.


거리운임은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조정돼 3m가 줄어들며, 시간운임은 시속 15km 이하 주행 시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심야(오후 11시~오전 4시) 할증률과 시계외 할증률은 각각 20%, 복합할증률은 62%로 현행과 동일하다.




다만 심야할증과 시계외할증은 기존 81m당 120원에서 79m당 120원으로, 복합할증은 81m당 100원에서 79m당 100원으로 각각 2m씩 조정된다.


시는 이번 운임 조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13일 택시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후 운임 조정 계획 수립과 물가대책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시행을 확정했다.


운임 인상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안내문 배부를 병행하고, 시행 초기에는 택시 차량 내에 운임·요율 조견표를 비치해 승객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가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택시업계의 불가피한 상황을 반영한 조정"이라며 “친절 교육과 지도·단속, 서비스 점검을 통해 택시 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생활 고충 민원 직접 상담…시민 체감형 행정 강화


현장에서 듣고 바로 푼다…'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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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주시의 주최로 '2026년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운영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시민 생활 속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민원 해결 창구' 운영에 나서며 시민 체감형 행정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알천홀에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고충 민원을 상담·해결하기 위한 '2026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동형 고충처리 제도로, 행정 전반에 걸친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에는 분야별 전문 상담 인력 16명이 참여해 민원 유형에 맞춘 상담을 진행했으며, 경주시뿐 아니라 인근 도시인 포항시와 울주군 주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상담은 행정·문화·교육 분야를 비롯해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주요 행정 분야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이와 함께 소비자 피해, 생활법률, 지적 분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 대한 상담도 병행됐다.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포함해 모두 33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현장에서 합의가 가능한 사안은 즉시 조치됐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관련 기관과 해당 부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 것이 행정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달리는 국민신문고와 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 행정을 확대하고, 생활 고충과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유효기간 지난 의약품 수거로 안전 처리·환경 보호


폐의약품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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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가정 내 방치된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폐의약품과 종량제봉투 교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가정 내 방치된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폐의약품과 종량제봉투 교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이 폐의약품을 300g 이상 수거 장소에 방문 제출할 경우, 300g당 20L 종량제봉투 1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환 장소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이다.


군은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되다 방치된 의약품이 오남용이나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민 참여형 수거 방식을 통해 폐의약품의 안전한 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 이모씨는 “집에 오래된 약이 많았지만 처리 방법을 몰라 고민해 왔다"며 “폐의약품도 정리하고 종량제봉투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남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폐의약품과 종량제봉투 교환 사업은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생활 속 환경 보호와 건강 관리를 연계한 주민 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군, LED 활용으로 일회용 홍보물 중단…'ECO칠곡' 실천 확산


폼보드 사라지고 전광판 등장…행정 행사도 '친환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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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와 관계자들이 군청 1층 비움카페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 앞에서 '현수막 대신 LED'친환경 행정 전환을 알리고 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청에서 행정 행사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연말·연초 각종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 기탁식 때마다 사용되던 현수막과 스티로폼 폼보드가 자취를 감추고, 대신 대형 LED 전광판이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기탁식과 주요 행사는 군수실이나 회의실 등 내부 공간에서 진행되며, 행사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1회용 폼보드가 행사 때마다 새로 제작돼 사용 후 폐기됐다.


반복되는 제작 비용과 폐기물 발생은 행정 부담으로 지적돼 왔다.


칠곡군은 친환경 실천 운동인 'ECO칠곡'의 하나로 현수막과 폼보드 사용을 줄이기로 하고, 군청 1층 비움카페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을 대안으로 선택했다.


기탁식이나 공모사업 선정 관련 문구를 별도로 제작하지 않고, 전광판 화면에 띄우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행사마다 반복되던 일회용 홍보물 제작이 중단됐다.


행사 공간도 변화했다. 기존에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는 군수실·회의실 중심 행사였다면, 최근에는 민원인과 카페 이용객이 오가는 1층 로비에서 사진 촬영과 간단한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별도의 홍보물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로, 행정 행사가 닫힌 공간을 벗어나 보다 개방된 장소로 옮겨온 모습이다.


군은 이러한 변화가 예산 절감과 함께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일회용 홍보물을 제작하지 않으면서 처리 부담도 함께 줄었다는 것이다.


LED 화면에 들어가는 문구와 디자인은 각 담당 부서에서 직접 제작한다. 행사 성격에 따라 문구와 화면 구성을 달리하고, 기탁식이나 사업 선정 내용에 맞춰 디자인을 변경한다.


군은 이 과정이 직원들이 행사 취지와 내용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칠곡군 기획감사실은 상·하반기 각 2회 직원들이 제작한 LED 디자인을 평가해 '베스트 디자이너'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사례는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소개할 방침이다.


이 같은 변화는 칠곡군이 추진 중인 'ECO칠곡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군은 2025년 4월부터 프로젝트 비전을 '모두 다 함께 친환경 도시 칠곡'으로 설정하고, 생활 속 실천 중심의 친환경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쓸GO·먼저 줍GO·먼저 치우GO'로 구성된 '3GO 우리 마을 가꾸기 운동'을 비롯해 친환경 상패 제작, 쓰담 걷기 등도 포함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현수막과 폼보드 사용을 줄이는 작은 변화지만, 행정 전반에서 친환경 실천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회용 홍보물을 줄이고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 칠곡군의 선택은, 지방 행정이 환경 문제에 접근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주목되고 있다.



◇수성구, 2026년 제도 개선 맞춰 맞춤형 복지사업 본격 추진


기초생활보장 기준 완화 대응…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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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안내문 제공=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2026년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과 기준 완화에 발맞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2026년부터 적용되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른 각종 급여 상향이 포함된다.


1인 가구 기준 기초생계급여는 기존 월 76만5,444원에서 82만556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청년 대상 근로·사업소득 공제 적용 연령이 기존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되고, 공제 금액도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된다.


재산 기준도 완화된다. 일반재산 환산율(월 4.17%)을 적용하는 자동차 기준이 다자녀가구의 경우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가구로 완화되며, 일반재산으로 적용되는 승합·화물자동차 기준도 기존 1,000cc 미만·200만 원 미만에서 소형 이하·500만 원 미만으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가 폐지돼 의료급여 사각지대 해소와 보장성 강화가 기대된다.


수성구는 제도 개선에 따라 지난해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에서 탈락한 133세대를 대상으로 완화된 기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유선 안내를 실시하고, 선정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재신청을 선제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공적 급여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도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권리 구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제도 변화에 맞춰 자체 복지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먼저 찾아가는 '뚜비 복지상담소'를 운영해 복지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변경된 복지제도와 지원 가능 서비스를 개별 상담을 통해 안내한다.


관내 복지관 이용 주민과 행정복지센터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등을 직접 찾아가 홍보와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상담 사업인 '희망 홈(Home)런'을 통해 청장년 1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완화된 기준과 확대된 복지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무연고 기초생활수급자의 사망 이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품 정리와 특수 청소 등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마무리 사업'을 추진해 고인의 존엄을 지키는 삶의 마무리도 지원한다.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서는 '복지체감도 UP, 부정수급 DOWN' 사업을 통해 성실 신고 의무에 대한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고,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신속히 반영해 급여를 적정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급여가 중지된 대상자에게도 제도 개선 내용을 반영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취약계층의 든든한 삶의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제도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도움이 현장에 닿도록 하겠다"며 “함께 나누는 따뜻한 수성 복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RISE 창업·기업지원 성과 공유


지역 기업과 협력 성과 점검…현장캠퍼스·바이오헬스 창업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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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크리스탈볼룸에서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대구보건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창업·기업지원 통합성과 공유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4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대구보건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창업·기업지원 통합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대구보건대학교 총괄부총장을 비롯해 덴티스, 쓰리에이치 관계자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 K-Medi Hub 등 지역 기업·유관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취·창업 연계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 기업 간 협력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는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운영 △대학 특성화 연계 공유형 창업 생태계 조성 △특화 창업거점 기반 기술창업 및 성장 촉진 등 3개 핵심 분야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주요 사례로는 대학 부설 연구기관인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을 중심으로 한 '현장캠퍼스' 운영이 소개됐다.


기술원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기업에 개방해 시제품 제작과 산학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대학 특성화 연계 공유형 창업 생태계 조성' 부문에서는 맞춤형 보육 역량 강화 교육과 개방형 기술 공유를 통해 학생 취업과 기업 인재 수요를 연결하는 '잡매칭' 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구축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창업 거점센터' 운영 성과도 공유됐다.


센터는 예비·초기 창업 패키지 지원부터 딥테크 창업 활성화, 투자 연계 포럼 운영까지 창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준 총괄부총장은 “대구보건대는 인간 중심의 보건 교육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실증 캠퍼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의 아이디어가 연구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이 지속적인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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