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반도체 수출 호조로 지난 1월 수출이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배가 넘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658억5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9% 증가했다. 1월 수출이 600억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14% 증가한 28억달러로 역대 1월 중 가장 많았다.
1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일반기계, 철강, 무선통신, 차부품, 컴퓨터, 디스플레이, 바이오, 섬유, 가전, 이차전지 등 13개 품목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HBM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수출이 크게 늘어 205억4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02.7%가 증가했다. 1월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수출이 차지하는 양은 32.2% 수준이다.
이는 인공지능(AI) 서버용 수요가 폭증해 D램 품귀현상이 일어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년 사이 범용 D램 제품인 DDR5(16GB) 제품은 3.75달러에서 28.5달러로 7.6배가 뛰었다. 비교적 구형 제품인 DDR4(8GB) 제품도 1.35달러에서 11.5달러로 8.5배가 뛰었다.
자동차 수출은 60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7%가 늘었다. 전년과 다르게 설 연휴가 2월에 있어 조업일수가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호실적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영향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은 12.6% 감소했다.
석유제품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37억4200만 달러였다. 유가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 하락이 지속됐으나 정제 마진 개선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수출 물량이 확대됐다.
이 외에도 무선통신기기와 컴퓨터,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등의 수출 증가폭이 컸다.
무선통신기기는 폴더블 등 프리미엄 휴대전화 수출이 늘어 전년 대비 66.9% 증가한 20억2600만달러, 컴퓨터는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SSD 수출 호조로 89.2% 증가한 15억5300만달러였다.
지난 1년 사이 128Gb 낸드(NAND) 가격은 2.18달러에서 9.46달러로 4.3배가 올랐다.
디스플레이도 26.1% 증가한 13억7900만달러, 바이오헬스는 대형 수주계약 체결에 따른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18.3% 증가한 13억4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석유화학과 선박은 감소했다. 석유화학은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라 수출 단가가 하락해 1.5% 감소한 35억2200만달러였다. 선박은 높은 수출 단가가 지속됐으나 인도 물량이 감소해 0.4% 감소한 24억6900만달러를 기록했다.
15대 주력 품목 외에도 전자기기(13억5000만달러)와 농수산식품(10억2000만달러), 화장품(10억3000만달러) 수출도 1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월 수입은 11.7% 증가한 571억1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1.7%가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은 100억3000만달러로 11.9% 감소했으나 에너지 외 수입이 18.4% 증가한 470억8000만 달러였다.
에너지 수입은 유가 등 에너지가격 하락에 따라 원유(61억9000만달러), 가스(27억2000만달러), 석탄(11억2000만달러)이 모두 감소했다.
비에너지는 반도체(73억4000만달러), 반도체장비(24억2000만달러), 자동차부품(6억1000만달러) 등 중간재 수입이 크게 늘었다.
한편 1월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107억1000만달러가 증가한 87억4000만달러로 역대 1월 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한 지난해 2월부터 1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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