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에피스홀딩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기업들과 합의를 체결하며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로를 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원개발사 리제네론·바이엘과 미국, 캐나다를 제외한 국가에서 저농도 제형(40㎎/㎖)에 대한 특허 합의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달부터 영국과 유럽 국가(4월), 한국을 제외한 국가(5월)에서 순차적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수출명 오퓨비즈)' 출시가 가능해졌다.
SB15는 지난 2024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를 받아 같은 해 5월 출시됐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지난 2024년 글로벌 매출 규모 14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이번 합의는 안과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바이오의약품의 공급 확대를 가능하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의료 시스템과 의료진, 환자들이 자사의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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