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10여 년간의 정치·인생 여정을 정리한 저서를 세상에 내놓았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정재우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10여 년간의 정치·인생 여정을 정리한 저서를 세상에 내놓으며 공개 행보에 나섰다.
최 전 부총리의 출판기념회는 24일 오후 2시,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렸으며, 경북 지역 인사와 지지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 사령탑으로서의 정책 기록을 담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 초이노믹스'와 개인적 성찰을 담은 에세이 '최경환입니다'를 동시에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회관 일대는 최 전 부총리를 응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참석자들로 붐볐다.
현장에는 과거 국정 운영을 함께했던 정치권 주요 인사들과 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박근혜 정부 당시 핵심 보직을 맡았던 인사들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현역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오랜 신뢰와 인연을 재확인했다.
직접 참석하지 못한 정치인들 역시 영상 축사와 축전을 통해 출판을 축하하며 의미를 더했다.
내빈들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격변기 속에서 기존의 해법이 아닌, '지도에 없는 길'을 선택했던 정책적 고민과 책임의 무게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그 선택의 기록을 이제는 차분히 평가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정책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 초이노믹스'는 사실 2016년 공직에서 물러날 당시 이미 원고가 완성됐던 책이다.
그러나 국정 혼란과 탄핵 정국 속에서 출간이 미뤄지며 10년 가까이 세상에 나오지 못했다.
최 전 부총리는 서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성과보다 과오만 부각돼 평가받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밝히고, 당시 경제 정책의 맥락과 결과를 있는 그대로 남기기 위해 원고를 다시 꺼내 들었다고 설명했다.
책에는 노동·공공·교육·금융 분야 4대 구조개혁을 추진하던 긴박한 국정 현장과 함께, 국가신용등급 최고치 달성,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한국 경제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정책적 선택과 그 이면의 이야기들이 상세히 담겼다.
함께 출간된 에세이 '최경환입니다'는 정책가가 아닌 '인간 최경환'의 기록에 초점을 맞췄다.
공직자의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 겪은 시련과 좌절, 그리고 수감 생활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쌓아 올린 성찰의 시간을 담담하면서도 절제된 문체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또 다른 울림을 전한다.
최 전 부총리는 인사말에서 “모진 시간 속에서도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의 얼굴을 직접 마주하니 가슴이 벅차다"며 “오늘 받은 격려와 신뢰를 평생의 자산으로 삼아 사회에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한 정치인의 개인적 기록을 넘어, 박근혜 정부 경제 정책을 둘러싼 평가와 논의를 다시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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