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주가가 22일 장 초반 강세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축으로 한 피지컬AI 전략이 본격적인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2%(2만7000원) 오른 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연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일 현대차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6'에서 처음 공개한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기폭제가 됐다.
현대차 주가는 올 초 29만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아틀라스가 공개된 직후 30만원 선으로 뛰었고, 22일 58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KB증권은 21일 현대차에 대해 “피지컬AI 시장에서 테슬라를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현대차 생산성 혁신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현대차는 생산성 혁신 기반의 자율주행 파운드리 완성 단계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특히 구글 제미나이 로보틱스 A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한 두뇌 확보, 현대차그룹의 방대한 공장 데이터,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 구조 및 양산 역량 등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강점을 가진 업체는 피지컬 AI 시장에서 현대차그룹과 테슬라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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