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 증감률 현황.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3중 규제를 시행하면서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달 대비 절반 이상 급감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이 총 6만1407건으로 전달(6만9718건) 대비 1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0·15 규제 이후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11월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2만2697건으로 전달(3만9644건) 대비 30.1% 감소했다. 서울이 7570건으로 전달(1만5531건) 대비 51.3% 감소했다.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특히 서울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삼중 규제'로 묶이면서 거래가 급감했다. 실제로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총 4395건으로 전달(1만141건) 대비 60.2% 급감했다.
반면 지방 주택 거래는 11월 3만3710건이 신고돼 전달(3만74건) 대비 증가했다. 수도권 규제 여파로 지방 주택시장에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1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9139건으로 전달(5만6363건) 대비 12.8% 줄었다. 비아파트는 1만2268건으로 전달 대비 8.1%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주택 거래량은 총 66만천21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다. 서울은 11만8240건이 신고돼 35.9% 증가했고, 지방은 32만1625건으로 3.4% 늘었다.
한편 전세시장은 매매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20만80002건으로 10월보다 4.1% 증가했고, 작년 11월 대비로는 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세 거래량은 7만5621건으로 10월 대비 3.7% 늘었고, 월세(보증부 월세·반전세 등 포함) 거래량은 13만2381건으로 4.4% 증가했다.
1∼11월 누적 전월세 거래량은 253만8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8% 늘었다. 월세 비중은 62.7%로 작년 같은 기간(57.4%) 대비 5.3%p 증가해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11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3만681가구로 10월보다 9.4% 증가했다. 다만 1∼11월 누적 인허가 물량은 27만7045가구로 작년보다 0.5% 증가하는 데 그쳐 공급 부족 우려가 여전하다.
11월 주택 착공 물량은 1만9912가구로 10월보다 12.0% 증가했고 입주 물량은 2만2804건으로 4.1% 늘었다.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794가구로 10월(6만9069가구) 대비 0.4% 감소했다. 올해 전반적으로 분양 물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만9166가구로 10월(2만8080가구)보다 3.9% 늘어 거의 3만 가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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