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로이터/연합)
회사 측 보상안이 인정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1100조원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기준 포브스 억만장자 인덱스를 인용해 머스크 CEO의 재산이 7490억달러(1105조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개인 재산이 7000억달러(1033원)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기준으로 머스크와 세계 2위 부자인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립자의 재산 격차는 거의 5000억 달러(738조원)로 벌어졌다.
앞서 델라웨어주(州) 대법원은 지난 19일 테슬라의 2018년 CEO 보상안 관련 상고심에서 원고인 소액주주의 청구를 기각하고 스톡옵션 부여를 포함한 CEO 보상안을 인정했다.
이 스톡옵션의 규모는 테슬라 발행 주식의 약 9%에 해당하며, 현재 주가로 따지면 그 가치는 1390억 달러(205조원)에 이른다.
테슬라 주가가 2018년 주당 약 20달러에서 현재 500달러 가까이로 치솟으면서 스톡옵션의 가치도 치솟았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테슬라 주주총회에서는 머스크 CEO가 시가총액 8조5000억달러 등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경우 세계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인 1조달러(1476조원)의 보상을 제공하자는 계획이 통과됐다.
머스크는 앞서 15일에는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포브스 억만장자 인덱스 추산 기준 재산이 6000억달러(885조원)를 넘어선 사상 첫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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