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10억 확보
▲과천시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통합재정운용평가 부문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10억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출 효율화 및 세입증대 등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공유하고, 우수지자체의 사기진작을 위한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특히 작년 신설된 통합재정운용평가는 국가 재정 운용 기조에 부합하면서 지방재정과 세제 분야의 핵심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평가로 △수입 증대 △지출 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계획 및 관리 등 4개 지표와 10개 세부 항목을 표준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각 1곳에만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과천시는 기초자치단체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과천시는 미래 성장에 따른 재정수요가 확대되는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체납 징수율을 높여 세입을 늘리고, 행정운영 경비 절감과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출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또한 1분기와 상반기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정집행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기금 정비 등 체계적인 재정계획과 관리도 지속해 왔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과천시 대통령상 수상과 관련해 “과천시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섰다. 이번 수상은 과천시가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이번 평가는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과천시는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사업은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비효율적인 지출은 지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구리시, 3년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선정
▲구리시 10월24일 구리아트홀에서 2025년 안전한국훈련 실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리시는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재난 대응 역량 우수함을 과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33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으로, 기획-설계부터 실시-환류까지 총 17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훈련 기획과 설계 적정성, 토론 및 실행 기반, 훈련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사전-현장-사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구리시는 10월24일 구리아트홀에서 '공연장 사고 및 인파 밀집-화재'를 주제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했다. 재난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과 구리아트홀 현장훈련을 동시에 운영하는 통합-연계 방식으로 훈련을 추진했다.
특히 토론훈련은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상황 판단과 대책 회의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훈련은 엄진섭 구리시 부시장이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과 현장 수습-복구 활동을 지휘했다. 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훈련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리시 10월24일 구리아트홀에서 2025년 안전한국훈련 실시. 제공=구리시
또한 재난 발생 초기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리시를 중심으로 16개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시민을 포함한 약 200명이 훈련에 참여해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초동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8일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구리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포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18억 확보… 3개사업 투입
▲김포시청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 사업 3건에 투입될 예정으로 △대곶 공공목욕시설 건립(6억원) △김포반다비체육센터 주차장 조성(3억원) △금빛수로 보행환경 개선사업(9억원)에 각각 배분된다.
대곶 공공목욕시설 건립은 율생리에 위치한 구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목욕탕, 사우나, 탈의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 공공 목욕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주민의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해 고령층과 주거 취약계층 이용 여건을 고려해 추진될 예정이다.
김포반다비체육센터 주차장 조성은 운양동 소재 해당 시설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는 사항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유롭게 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이용 시민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금빛수로 보행환경 개선은 장기동 김포한강중앙공원 일원에 조성된 수변 산책로를 재포장하는 사업으로, 산책로 노후화와 파손으로 인한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8일 “확보된 재원이 지역민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사업 추진 전반을 면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스마트도시 3차 인증 획득… 민생서비스 강화
▲부천시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해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 받았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지자체의 스마트 역량과 도시 서비스 수준을 종합 진단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부천시는 2021년 첫 스마트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2023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 2025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해 흔들림 없는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통합플랫폼 '부천in'은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됐다. 부천in은 전자시민증을 기반으로 공공시설 이용부터 무정차 주차 정산, 맞춤형 시정 홍보까지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시민의 일상 속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온마음 AI 안부콜' 서비스는 취약계층에 필요한 복지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8일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은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스마트 행정을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이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감형 스마트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하는 '제2차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을 내실 있게 실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 부천시, 2025 조직운영 평가 행정안전장관 표창 수상
▲부천시 2025년 조직운영 평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올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조직 운영이 우수한 14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역량 강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조직운영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부천시는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는 작년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과 올해 자치조직권 확대라는 두 차례 대규모 조직개편 과정에서 정부의 정원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쇠퇴하거나 유사-중복된 기능은 통폐합해 인력 감축 효과를 이끌었으며, 신규 행정수요와 현장서비스 분야는 정원 증원 없이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해 조직개편을 효율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일반직 공무원 정원의 1% 이상 재배치하도록 권고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8일 “정원동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공직자 헌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 식약안전처장 표창 수상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2024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 적절성,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안양시 등 18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안양시는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 모의훈련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근무체계 강화 △시민 다소비 식품 취급업소 집중 위생점검 △어린이집-학교 급식소 등 위생취약시설 지도-점검 △조리기구 등에 대한 수거·검사 강화 △식중독 예방 홍보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 사전예방 중심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최근 5년간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식중독 발생 관리율'에서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식중독 저감에 크게 기여하며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우리 시가 추진해온 식중독 예방관리 체계의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위생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 활동과 안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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