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산업 버블 우려로 주가가 2% 가까이 급락했지만 내년에 주목해야 할 유망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91% 하락한 10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초 11만원선을 다시 넘어서면서 신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웠지만 전날(-3.76%)에 이어 이날에도 급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 2거래일 동안 주가가 5.6%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2026년 주목해야 할 주식 50개' 기사에서 삼성전자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분석가들은 경영진 교체, 자산 매각 및 인수합병, 신규 제품·서비스 출시 등 기업 변화에 대한 촉매제와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BI는 특히 이번 선정 과정에서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잠재적 파급력 △핵심 자원 공급망 확보 경쟁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구조적 변화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는 2026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꼽혔다.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범용 D램의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BI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AI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칩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 결과 전통적인 범용 메모리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매출이 2620억달러(약 386조34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최근 3개월간 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매출은 87조738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39조7685억원으로, 이를 감안할 때 올해 연간 매출은 327조5065억원에 달해 전년(300조8709억원) 대비 8.85%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일본 기업으로는 소니 파이낸셜 그룹이 '2026년 주목해야 할 주식 50개' 명단에 올랐고 대만 TSMC도 포함됐다.
이밖에 미국 원전 관련주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패션브랜드 캐나다구스, 게임 제작·유통업체 일렉트로닉 아츠(EA),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 등도 향후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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