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사진 왼쪽)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충청남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공주 지역 밤이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농촌지도 행정과 농산물 품질 경쟁력에서 동시에 성과를 내며, 충남 평가와 전국 대회에서 잇따라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주시는 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충청남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공주 지역 밤이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종합평가는 농촌지도사업 추진 성과와 발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평가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술보급확산지원단 운영, 가루쌀 등 전략작물의 현장 확산, 농촌 융복합 상품화 추진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농촌지도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인 교육을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병행 확대하고,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를 적극 활용해 농업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등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노력도 평가에 반영됐다. 대상 수상에 따라 공주시는 농촌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는 공주 밤이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밤·호두·떫은감·대추 등 주요 산림과수를 대상으로 품질과 재배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전국 규모 행사다.
밤 부문에서는 우성면 이운흥 임가의 '대보' 품종이 전국 1위로 선정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운흥 씨는 45년의 재배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2.5헥타르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연간 약 45톤의 밤을 생산하는 GAP 인증 임가다.
이어 정안면 이관재 임가의 '창방감율' 품종이 전국 2위에 올라 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이관재 씨는 53년의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7.9헥타르 규모의 단지를 운영하며 연간 약 18톤의 밤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생물 농법 등 친환경 재배기술을 적극 활용해 품질 경쟁력을 높여 왔다.
입상 임가에는 2025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관 전시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 누리집 홍보, 2026년 산림과수 온라인 판매지원사업을 통한 판로 확보와 마케팅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공주시는 전국 밤 생산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대표 산지로, '공주알밤특구'는 전국 175개 지역특화발전특구 가운데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시는 '공주 알밤 명품화 진흥센터' 건립과 함께 '공주 알밤 명품화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며 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성과는 농촌지도 행정과 현장 농업이 함께 축적해 온 결과"라며 “공주 농업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높여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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