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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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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11 08:11

남양주시, 문화 리더 41명 배출… 아카데미 3기 수료
양주시, 교육지원청 신설 준비 끝… 상급기관 결정은?
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13-27일 선봬
양평군, 구석구석 문화공감 프로젝트 인기 ‘고공행진’
파주시 “고양시 쓰레기 반입 광역 소각장 확정, 없다”
2025 하남시 10대뉴스 선정 온라인 투표 7일간 진행



◆ 남양주시, 문화리더 41명 배출… 아카데미 3기 수료

주광덕 남양주시장 10일 '문화아카데미 3기' 수료식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10일 '문화아카데미 3기' 수료식 주재.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0일 남양주문화원사에서 시민 인문-문화교육 프로그램인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3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아카데미는 시민에게 수준 높은 인문교양강좌와 지역역사교육을 제공하는 남양주문화원 대표 교육사업으로 지역 문화 리더를 양성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을 비롯해 제3기 수료생 및 총원우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문화 아카데미 성공적 수료를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기 문화 아카데미는 올해 3월 개강해 12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41명 지역 문화리더를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남양주 역사 인물 및 문화에 대한 강좌부터 일상 속 인공지능(AI), 트렌드 코리아까지 인문학과 실용 지식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현악4중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학사 보고 △축사 △수료증 수여 △시상식 △발전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학업에 모범을 보인 최우수원우 등 7명 수료생에게 상장이 수여돼 그동안 열정과 노고를 아낌없이 격려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배움의 열정으로 남양주 역사와 정신을 함양해온 수료생이 바로 남양주 문화 수준을 높이는 주역"이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 양주시, 교육지원청 신설 준비 끝… 상급기관 결정은?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통합교육지원청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한 모든 사전 준비를 마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양주는 지금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교육행정 서비스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그런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통합된 행정 구조로 인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정책 수립과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양주시는 작년 전국 초등학교 순유입 3위, 경기북부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학령인구 유입 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며, 지역 교육환경 여건에 대한 시민 기대가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다.


양주시는 최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라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추고 필요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이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한 임시청사를 덕정2지구 도시계획시설 내 확보했으며, 이와 별도로 양주역세권 개발부지 내 신청사 부지도 제안한 상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역시 신설 추진 절차에 착수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양주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양주시는 그동안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20년 양주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촉구하는 시민 8만2625명 서명부를 경기도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교육부-경기도교육청과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을 공유해 왔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10일 “양주시는 학령인구 유입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라며 “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교육 서비스 품질이 한층 강화되고, 미래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13-27일 선봬

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12월 공연 포스터

▲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12월 공연 포스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이 연말을 맞아 오는 13일과 27일 오후 3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13일 열릴 루첸트 앙상블의 'Christmas fireside'는 현악 4중주로 정겨운 성탄절 캐럴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팝 명곡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섬세한 연주와 감각적인 편곡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포크 밴드 패치워크로드가 함께하는 송년 콘서트 '올해라는 여행, 길 위의 노래'가 무대에 오른다. '출국',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 깊은 울림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하림은 패치워크로드와 함께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연말의 감성을 채울 예정이다. 관객은 한 해를 돌아보는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잔잔한 위로와 새해를 향한 희망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12월 공연 포스터

▲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12월 공연 포스터. 제공=양평군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11일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루첸트 앙상블의 캐럴과 하림의 깊이 있는 음악을 통해 관객께 감성적인 위로와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6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양평군, 구석구석 문화공감 프로젝트 인기 '고공행진'

양평군 2025년 구석구석 문화공감  '프로젝트 락' 공연 현장

▲양평군 2025년 구석구석 문화공감 '프로젝트 락' 공연 현장.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5년 구석구석 문화공감 '프로젝트 락' 공연을 9일 양평군노인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석구석 문화공감은 양평군이 지역 곳곳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 모두가 손쉽게 문화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다.


이번 공연에는 양평군노인복지관 수강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퓨전국악그룹 '프로젝트 락'이 신명 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퓨전국악그룹 '프로젝트 락'은 대표곡 '난감하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으로 국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색다른 곡으로 인상 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수강생은 “몸이 절로 들썩일 만큼 신나는 무대였다"며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기회에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양평군 2025년 구석구석 문화공감  '프로젝트 락' 공연 현장

▲양평군 2025년 구석구석 문화공감 '프로젝트 락' 공연 현장. 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문화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속 개최하겠다"며 “군민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2025년 구석구석 문화공감 사업'으로 10일 용문종합고등학교로 찾아가 청소년 뮤지컬 '우린 친구잖아-따로' 공연을 실시했다. 오는 20일에는 물빛극장에서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파주시 “고양시 쓰레기 반입 광역 소각장 확정, 없다"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0일 일부 언론(오랫동안 염원해 온 개발 소식 대신… 파주에 돌아온 건 '쓰레기 300톤' 논란 12.10. 파이낸스투데이)에서 파주시가 마치 고양시 쓰레기를 반입-처리하는 광역 소각장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일정까지 내놓은 것처럼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 해명 내용


첫째, 입지 결정도, 협약 체결도 아직까지 확정된 바 없습니다.


파주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자료는 인구 증가와 기존 시설 노후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기 위한 소각장 신설계획에 관한 사항으로, 아직 광역화 여부는 확실히 결정된 바가 없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군 협의 절차 때문에 입지 또한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둘째, 시민 대상 설명회도 없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2024년 10월 소각장 입지 선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고, 2025년 2월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이동시장실 개최, 지역 주민과 간담회, 이장단협의회 설명회 등을 지속 진행하고 있으며 광역 소각장 문제는 시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셋째, 반입 여부와 비용 분담 구조 등이 담긴 문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고양시와 광역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의 진행은 사실이나 광역화 확정, 비용 분담, 운영 주체 등 내용을 담은 협약은 체결한 바 없습니다. 향후 논의가 진전될 경우 즉시 시민께 공개하고,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진행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주시는 시민께 보다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 추진 방식을 결정하겠습니다.


그간,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께서 교통-환경-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신 바 있습니다. 다만, 소각시설 광역화는 국고보조 확대, 사업승인 우선순위 부여, 주민 지원사업 규모 확대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리한 측면도 분명 존재합니다. 만약 소각시설 광역화를 추진하게 된다면 파주시와 시민께 보다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하고 환경-안전 우려에 대한 해소 방안 또한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 2025 하남시 10대뉴스 선정 온라인 투표 7일간 진행

2025년 하남시 10대 뉴스 선정 시민 온라인 투표 시작

▲2025년 하남시 10대 뉴스 선정 시민 온라인 투표 시작.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정 각 분야에서 있었던 주요 소식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시민 마음에 남은 '올해의 뉴스' 10건을 선정하기 위해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2025년 하남시를 대표하는 뉴스를 시민 시각에서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과정이다. 하남 시는 “시민이 관심과 호응을 보냈던 뉴스를 함께 선정해 도시의 한 해를 시민과 함께 기록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참여 방법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게시물에 게시된 안내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투표페이지(네이버폼)에 접속해 유튜브 구독 인증 후 뉴스 후보 20건 중 3건을 선택하면 된다.


참여 시민 중 무작위로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커피 상품권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하남시는 “투표 결과는 올해 하남시정 흐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료가 될 뿐 아니라 향후 정책 우선순위와 시민 체감도를 파악하는 데도 참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5하남시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 결과와 이벤트 당첨자 명단은 오는 18일 하남시 공식 유튜브 게시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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