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상담부터 신청까지 '찾아가는 허가과' 운영
▲평창군은 10일 대관령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허가과'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신속·정확한 인허가 행정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평창군은 10일 오전 대관령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인허가 현장 상담 서비스인 '찾아가는 허가과'를 운영하며 군민 밀착형 행정을 실천했다.
'찾아가는 허가과'는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농지·산지 전용 허가 등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과 토지분할 허가 접수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다. 거리상의 이유로 군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전 상담을 통해 불법행위를 예방함으로써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대관령면 운영은 지난 3월 진부면, 6월 용평면, 12월 봉평면에 이어 네 번째 현장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오고 있다. 그동안 방문이 어려워 허가 대상 여부나 절차를 정확히 알기 힘들었던 주민들은 현장에서 실무 담당자와 직접 상담하며 각종 인허가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성모 군 허가과장은 “찾아가는 허가과를 통해 평소 인허가와 관련해 궁금했던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현장 소통 행정을 통해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창군, 10년 이상 보유 기록물 DB 구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지역의 행정·문화 기록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기록의 도시 평창' 브랜드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10년 이상 기록관에 보존해 온 준영구·영구 기록물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중요 기록물 전산화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담당관 주관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올해는 특히 산림과와 허가과 등 영구적 보존 가치가 높은 핵심 기록물을 중심으로 총 30만 면에 달하는 문서를 디지털화했다.
이번에 DB 구축 대상으로 선정된 기록물은 평창군 행정의 역사, 정책 변화, 민원 및 인·허가 처리, 산림관리 등 군정 운영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군은 이를 **'지역의 행정 문화유산'**으로 규정하고,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전산화가 완료됨에 따라 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한 검색·열람이 훨씬 신속하고 정확해지고, 공무원들의 자료 활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민원 처리 시 필요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균 행정담당관은 “기록물 전산화는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평창군의 행정 역사와 기록 문화를 제대로 보존하기 위해 내년에도 중요 기록물 전산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연말엔 정선' 이벤트…연말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집중홍보'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출향인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 기업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기부 참여 확대에 나선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전국 각지의 출향단체와 동문회, 동창회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연말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강원랜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접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 분위기에 맞춰 '연말엔 정선' 이벤트를 운영해 기부 참여자의 관심을 높인다.
이번 이벤트는 정선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동 응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추가 답례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026년 1월 6일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본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제공되는 추가 답례품은 정선곤드레를 활용한 '정선곤드레톡·정선영양곤드레톡' 세트(3만 원 상당)로, 정선곤드레의 영양과 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상품이다.
또한 군은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을 위해 내부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기관·단체 회의 시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오는 20일까지 직원들의 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연말 기부 문화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선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실버카 보급, 무인민원발급기 개선 등 군민 생활 편의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환 기획관은 “연말은 그 어느 때보다 고향을 떠올리며 마음을 나누기 좋은 시기"라며 “이번 집중홍보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정선군 발전에 함께하는 따뜻한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파마리서치 공장 신설 투자협약…총 1,000억 원 이상 투자
▲김진태 도지사,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 김홍규 강릉시장은 10일 강릉 제5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강원도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릉시는 10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바이오제약기업 ㈜파마리서치와 강릉 제5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기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 에스테틱 의료기기, 더마코스메틱 등 다분야 융복합 제품군을 확장해 오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특히 '리쥬란' 브랜드를 앞세워 연평균 매출 성장률 30%에 이르는 고속 성장을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수출의 탑 5천만 불'을 달성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제5공장 신설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마리서치는 총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천면 방동리 일원 3만756㎡(9300평) 부지에 연면적 2만5073.3㎡(7580평) 규모의 공장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0명 이상의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파마리서치의 공장 신규 투자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강릉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이오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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