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은 8일 오후 기업도시에 위치한 ㈜케이투엔 3층 회의실에서 '신평농공단지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산업 기반 확충과 미래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경제도시 원주' 실현을 위한 행보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8일 오후 기업도시에 위치한 ㈜케이투엔 3층 회의실에서 '신평농공단지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신평농공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구역계, 토지이용계획 등 주요 내용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수렴했다.
조성 예정지는 중앙고속도로를 경계로 기업도시와 맞닿은 지정면 신평1·2리 일원으로, 규모는 31만4075㎡(약 9만 5천 평)에 달한다. 시는 2027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와 행정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8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구상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농공단지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신평농공단지는 부론일반산업단지 분양 완료 이후 발생할 기업 유치 부지 공백을 해소하고, 인근 기업도시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농공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교육도시 원주, 시민과 함께 밑그림 완성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시민포럼 포스타. 제공=원주시
시는 오는 16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시민포럼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제교육도시 조성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시민과 공유하고, 학생·학교·대학·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4월 연구용역 착수 이후 시의회 간담회, 학부모 포럼, 고교·대학·기업·유관기관 심층 인터뷰, 산업계 네트워크 논의, 전문가 자문 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수립됐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원주형 경제교육도시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종보고회는 용역 결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시민·교육·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용역사 최종보고, 전문가 토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경제교육도시 정책에 대한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종보고에서는 원주의 교육·산업·인구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 산업기반 교육 연계 – 초광역시대 미래산업 중심 원주 혁신 산업 네트워크 구축 △ 교육체계 혁신 – 미래인재 친화형 교육 명문도시 조성 △ 교육 기반 정주여건 – 'ONE(원)·主(주)'형 지역인재 원스탑 지원체계 구축 △ 글로벌 교육도시 – 지역산업 기반 글로벌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 발전 목표와 핵심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반도체·모빌리티·의료기기 등 원주시 미래산업과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중장기 인재 양성 전략을 담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 RISE 등 국가 정책 기조와도 맞물려 원주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8일 오후 기업도시에 위치한 ㈜케이투엔 3층 회의실에서 '신평농공단지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제공=원주시
원강수 시장은 “이번 계획은 전문가 중심이 아닌 시민·대학·산업계·학교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만든 실천형 전략"이라며 “교육이 지역의 미래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되는 선도적인 경제교육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왼쪽)는 8일 열린 '2025 원주라면페스타 수익 현물 기탁 및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기부금 전달식'에서 원강수 원주시상에게 성금 1004만만원을 기탁했다. 제공=원주시
한편 이날 오후 시청 7층 추자상담실에서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 수익 현물 기탁 및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은 축제 참여자와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 기부 모델로 의미가 크다.
이번 기부에는 지난 9월 상지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25 원주라면페스타'에 참여해 음식 부스를 운영한 지역 상인들과 상지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임재영)가 동참했다. 이들은 축제 수익금 일부를 모아 185만 원 상당의 삼양라면 150박스를 구매해 우산동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현물로 기탁했다.
기부에는 △미소아식당 이숙희 △돈돈GO 박상희 △대보짬뽕공화국 이재관 △서강염소탕 유정자 △△김형순 △카페누아 황영미 △상지랜드 노광계 △람쥐와도토리 김유나 △상지대길상인회장 조영춘 △저너니 샾코타리자 △리지식당 리슈에리 △호치민쌀국수 김진주 △하얼빈양꼬치 장성희 △클루아타이 이분시리 등 14개 업체가 참여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또한 삼양식품은 매년 이어온 연말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도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후원금 1,004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제의 열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진 모범적인 사례"라며 “나눔에 동참해 주신 라면페스타 참여자들과 삼양식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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