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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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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민선8기 김포시 교육-문화-복지 체감도 ‘쑥’… 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08 16:02
김포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개소

▲김포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개소.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민선8기 취임사에서 “김포시정 시작과 끝은 오직 김포시민 편의 제고"라며 “김포시민에게 일상 속 행복을 안겨 드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실제로 민선8기 김포시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교육-문화-복지 체감도를 높여 일상을 웬만큼 바꿔놨다는 평가다.


먼저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신흥 명문 교육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도 유치해 독서문화 생태계를 만드는 동시에 김포 최초 만화도서관 개관으로 책 읽는 도시로 변화하게 했다.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및 권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언제나 어린이집' 및 최대 밤 12시까지 보육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운영 등 돌봄체계 구축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갔다. 전국 최초로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관해 시민 일상에 변화가 일어났다.




◆ 교육발전특구 선정-육아 돌봄체계 강화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발대식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발대식. 제공=김포시

수로와 하천을 엮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변길을 만들고 수변공간을 활용한 권역별 공원을 조성 중이다 공원 17곳에는 특색있는 맨발걷기길이 조성됐다.


시민 안전을 위해 범죄취약지역에 750여대 고화질 CCTV를 설치 및 개선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김포로 나아가고 있다.


인생 2막 지원 폭도 넓어졌다. 75세 이상 노인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해 김포시 모든 노인은 식사 걱정 없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김포시는 올해 140억6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김병수 시장은 노인 일자리가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제2 인생 개막으로 봐야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주문하고 있다.


김포시 초등영어캠프

▲김포시 초등영어캠프. 제공=김포시

김포시 초등특화돌봄센터 체험학습

▲김포시 초등특화돌봄센터 체험학습. 제공=김포시

2025 김포진로교육박람회

▲2025 김포진로교육박람회. 제공=김포시

장애인 지원은 경기도 톱 클래스 수준이다. 김포시는 매년 시비17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활동지원시간을 기존 10시간에서 20시간으로 100% 확대했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인구수 대비 지원 순위 1위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지원 인원도 경기도내 3번째로 높아졌다. 경기서부권 최초로 장애인 체육복지 거점인 김포반다비체육센터를 개관해 장애인 생활체육 범위도 넓혔다.


올해 9월 김포시는 보훈회관을 새롭게 개관했다. 뿔뿔이 흩어져 있던 보훈단체를 통합 지원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 반려동물공공진료센터 개관-보훈회관 건립

김포시 보훈회관 개관식

▲김포시 보훈회관 개관식. 제공=김포시

김병수 시장은 취임 직후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조하며 김포시 최초로 보훈팀을 신설해 보훈회관 설립에 속도를 붙였고 30년 만에 새로운 보훈회관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보훈수당도 매년 인상됐다. 2023년 보훈명예수당은 월 7만원에서10만원으로,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작년에는 보훈 취약계층 생활지원금을 신설했고, 올해는 6.25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배우자 수당 대상자도 확대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김포시는 국가보훈부가 지정하는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복지 향상에도 힘을 쏟았다. 소아 및 청소년, 김포시 북부권 의료편의도 대폭 확보됐다. 김포시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아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시간 및 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3곳을 지정한 데 이어, 작년 관내 어린이병원의 김포시 소아진료협력중심 의료기관 선정이 확정되면서 지역 완결형 소아응급의료체계 기반 구축을 완성했다.


김포시 농촌 왕진버스

▲김포시 농촌 왕진버스. 제공=김포시

올해 공공심야약국은 2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김포시 북부권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농촌으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사업도 시행했다. 농촌왕진버스는 지난 6월 월곶-통진에서 첫선을 보인데 이어 9월에 대곶과 양촌, 11월에는 하성에서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장애인 활동지원시간 2배 껑충-문화체험↑

김포시 라베니체축제

▲김포시 라베니체축제. 제공=김포시

시민 일상 속 문화 체감도가 높아졌다.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과 김포 라베니체 축제는 각각 13만명, 12만명이 참여하는 수도권 대표 축제로 거듭났고, 색다른 콘텐츠가 있는 김포다담축제와 김포벚꽃축제, 김포해병대축제로 '자부심 드는 김포, 또 찾고 싶은 김포'를 만들어 냈다.


구래동 문화의거리를 조성해 일상 속 거리문화를 꽃피우는 한편, 김포한강자원화센터 굴뚝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다. 김포아트빌리지 내 미디어아트센터를 구축, 김포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미디어아트 전시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게 됐다.


김병수 시장은 8일 “민선8기 3년 여가 김포 가능성을 '성과'로 증명하며 큰 그림을 그려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상상하는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상상하는 내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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