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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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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04 21:26

고양시, 13년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수상

남양주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과학행정 토대

의정부시, 신곡2동 정책로드맵 작성… 부용천경제 형성

'새단장'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19일 운영 재개

포천시, GTX-G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서명부 전달


고양시, 13년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수상

고양특례시 민선8기 시정 슬로건

▲고양특례시 민선8기 시정 슬로건.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을 13년 연속 수상했다.


고양시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며,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이 발행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중 우수작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고양소식'은 독창적 기획과 독자 중심 콘텐츠 구성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바일 버전인 '고양원픽'은 시정 정보를 웹진-전자책 형태로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소식지로, 풍성한 비주얼 콘텐츠와 모바일 친화적 구성에 힘입어 연간 누적 방문자 24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문영기 언론홍보담당관은 “고양소식의 13년 연속 수상은 시민의 지속적인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춰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발행되는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은 모바일 '고양원픽'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구독 신청할 수 있다.




남양주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과학행정 토대

남양주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

▲남양주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을 본격 가동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가 보유한 다양한 행정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이를 정책 결정에 활용하는 한편, 시민이 일상에서 공공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열린 데이터 창구'로 전환하고자 추진됐다.


기존에는 행정 데이터 관리 분산, 공유 및 활용 인프라 부족, 생활정보 시각화 한계 등으로 인해 과학적 분석과 디지털 전환에 제약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이번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통합 관리 △시민 정보 접근성 제고 △시각화 서비스 확대 등을 실현하고 디지털 행정 토대를 마련했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재난안전, 도로상황, CCTV, 철도망, 자전거길 등 도시 현황을 비롯해 인구, 시설, 도시환경, 민원 등 생활지도 기반 서비스까지 폭넓게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빅데이터, 시정지표 등을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데이터 공유를 확대하고 시정 참여와 소통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백희진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가 스마트 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축적된 행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공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플랫폼은 남양주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 누리집에서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의정부시, 신곡2동 정책로드맵 작성… 부용천경제 형성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2동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2동. 제공=파주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곡2동은 부용천을 중심으로 걷고 쉬는 생활-여가 공간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부용천과 맞닿은 경전철 동오역 하부에는 길이 120m의 '동오 황토 맨발로'가 작년 조성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 산책길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경전철 하부 특성 때문에 비나 눈이 와도 이용이 가능해 아침 산책하는 노인, 하교길 학생, 점심시간 직장인까지 자연스럽게 머무는 휴식공간이 됐다.


의정부시가 민생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2동 편을 4일 발표했다.


우리동네 정책로드맵은 15개 동별 정책과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민생 변화를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 부용천 생태-상권 공간 형성= 동오 황토 맨발길은 동오역을 넘어 올해 새말역~북부청사역(300m), 북부청사역~효자역(280m) 등 경전철 하부 완충녹지 전반으로 확대되며 부용천을 잇는 연속 산책축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경전철 효자역~의순1교 구간(480m)은 기존 좁은 보행로를 데크로드로 확장해 폭과 동선을 크게 개선됐다.


부용천 하천길에선 작년 처음 마라톤 대회가 열렸고, 올해는 전국 규모로 확대돼 2000여명이 참가했다. 마라톤 활기는 오후 '동오마실페스타'로 이어졌다. 완주자 쿠폰과 지역화폐 페이백이 참가자를 동오마을로 이끌며 운동→방문→소비로 확장되는 흐름을 만들었다. 이런 선순환을 기반으로 부용천 생태축과 동오마을 상권이 맞물린 신곡2동만의 생활권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 어린이 생활공간 개선= 신곡2동 어린이 생활공간은 단계적으로 정비되며 안전성과 놀이 품질이 크게 높아졌다.


2023년 '상록어린이공원'은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사업으로 전면 리모델링하며 짚라인-조합놀이대 등 통합 놀이시설이 새로 설치됐다. 그늘막-벤치 보강과 수목 식재로 공원의 쾌적성과 안전성도 향상됐다.


'효자어린이공원'도 그네-네트놀이대-다함께 미끄럼틀 등이 설치돼 아이들이 동선을 선택하며 활동할 수 있는 복합 놀이공간으로 재구성됐다. 휴게시설도 확충돼 보호자 이용 편의가 높아졌다.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2동 '추동 숲정원' 하늘마당 조감도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신곡2동 '추동 숲정원' 하늘마당 조감도. 제공=의정부시

▷ 일상 기반시설 빠르게 강화= 신곡2동 생활권은 주차 편의 개선, 노인 복지공간 확충, 정원 인프라 조성 등으로 일상 기반시설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이 중 '신곡동 제1공영주차장'은 2023년 5월 개장 이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홈플러스 인근에서 꾸준히 제기된 주차난을 완화하는 핵심 기반시설이 됐다.


지하 1층, 연면적 4559㎡ 규모에 116면을 갖춘 이 주차장은 상업지 접근성을 크게 높여 시민이 도심 생활권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인근 상가‧시설 이용 흐름도 자연스럽게 개선시켰다.


노인 여가공간인 '호호당'도 생활 인프라 중요한 축이다. 2023년 12월 경전철 효자역 하부 공간에 조성된 이후 하루 평균 150명 이상이 찾는 지역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했다.


호호당과 맞닿은 생활권에는 '신곡새빛정원'이 위치한다. 두 공간이 가까이 자리해 주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이동하며 활용할 수 있는 여가 동선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신곡새빛정원은 20년 이상 건설폐기물이 쌓였던 부지로 2023년 9월 약 3만㎡ 규모의 사계절 정원으로 재탄생했으며,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함께 가꾸는 참여형 정원문화 모델로 떠올랐다. 신곡2동 정원 인프라는 앞으로 '추동 숲정원'으로 한층 확장될 예정이다.




'새단장'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19일 운영재개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전경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전경.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마장호수 휴 캠핑장'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파주시는 야영장 내 노후된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관광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자동차 야영장 12면을 재조성했다. 기존 컨테이너형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신축하는 등 전반적인 기반 시설 정비가 이뤄졌다. 특히 장애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이용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전경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전경. 제공=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인 마장호수 내 위치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 풍경을 즐기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전경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전경. 제공=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이용료는 주중 2만원, 주말 2만5000원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마장호수 휴 캠핑장을 검색하면 예약이 가능하며, 이용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4일 “이번 마장호수 휴 캠핑장 재개장은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장호수의 다양한 관광시설과 연계해 경기북부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와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GTX-G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서명부 전달

백영현 포천시장-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백영현 포천시장-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G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포천시는 그동안 국회의원, 경기도와 협력해 GTX-G 노선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민간 주도 'GTX-G 포천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다양한 공론화 활동을 전개했으며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총 34만5425명 서명을 확보한 바 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철도 신규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 된다.


이날 면담에서 백영현 시장은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하며 △접경지역 교통 여건 한계 △수도권 북부지역 균형발전 필요성 △GTX-G 노선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설명하고 “GTX-G 노선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지역 요구와 사업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계획 수립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백영현 시장은 “GTX-G 유치는 포천시민 모두의 염원이자, 포천에 새로운 철도시대를 여는 중대한 기회"라며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노선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김용태 국회의원(왼쪽부터)

▲백영현 포천시장-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김용태 국회의원(왼쪽부터). 제공=포천시

김용태 국회의원은 “GTX-G 신설을 통해 경기동북부를 포함한 수도권 균형발전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G 노선은 이재명 대통령의 21대 대선공약에 포함된 노선으로, 포천 송우-동의정부-구리-논현-사당-광명(KTX)-인천 숭의를 연결하는 84.4km의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조 1740억원이 소요되며, 개통 시 포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30분, KTX 광명역까지 43분 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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