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PA/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소비자들은 추수감사절(11월 네 번째 목요일)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스터카드의 소비동향 데이터 서비스인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는 블랙 프레이데이 당일날 온라인·오프라인 소매업체 매출액(자동차 제외)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작년 블렉 프라이데이엔 매출액이 2022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는 증가 폭이 더 커진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1.7% 늘어난 가운데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10.4%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도 블랙 프라이데이에 미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전년 대비 9.1% 증가한 118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집계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전후해 대형 할인행사가 이어진다. 이 시기 매출은 연말 쇼핑 시즌의 성과를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진다. 연말 쇼핑 시즌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바로미터로 꼽힌다.
특히 올해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기업들의 채용 감소, 소비자 심리 악화로 올해 미 소비자들의 소비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소비자들은 연중 최대 쇼핑 대목을 맞아 구매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의 미셸 메이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소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확실히 보여준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일각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기능이 '핫딜'을 추천하고 선호 제품을 찾기 쉽게 돕는 역할을 한 게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월마트, 아마존 등 미 대형 유통업체와 전자상거래 업체는 AI 챗봇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들 서비스는 소비자와 대화 형태로 소통하며 쇼핑 편의를 돕는다.
어도비는 AI와 연계된 유통업체 사이트 트래픽이 전년 대비 805%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의 수지 데이빗카니언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제품을 더 빨리 찾기 위해 새로운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며 “선물 고르는 과정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데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 AI가 선물 고르는 과정을 빠르고 쉽게 만들었다"라고 분석했다.

![“유럽은 기름 풀고 한국은 돈 푼다”…트럼프, 중간선거 다급했나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10/rcv.YNA.20261002.PRU20261002200001009_T1.jpg)



![트럼프의 ‘韓 540억달러 투자’ 외침…알래스카 LNG 사업성 따져보니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10/rcv.YNA.20261001.PUP20261001007801009_T1.jpg)
![[현장] 원신부터 ZZZ까지…킨텍스 꽉 채운 호요버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02.de4a229373bb4f8cb6df97818c7532a5_T1.jpg)



![[EE칼럼] 원전종주국이 인정한 K-원전, 이제 준비의 시간이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40314.f6bc593d4e0842c5b583151fd712dabc_T1.jpg)
![[EE칼럼] “한전 전력망 25조 선납, 깔세인가?”](http://www.ekn.kr/mnt/webdata/content/202610/40_news-p.v1_.20240401_.785289562a234124a8e3d86069d38428_p3_.jpg)
![[김병헌의 체인지] 보여주기라면 기업총수를 국회에 세우지 말자](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이슈&인사이트] 건배는 끝났고, 경쟁은 계속된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a.v1.20250523.e03be5fe32f84ab7affdd69b24689fe1_T1.jpg)
![[데스크칼럼] 에너지 난(難)을 부추기는 정치 개입](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20.4d0c3fc241194ecaa86839bf12a18682_T1.jpg)
![[기자의 눈] 수백쪽 내고도 모르는 금감원 유증 심사 기준](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0930.633178a96f794ea8b5422d3c5ae10fc8_T1.jpg)














